가끔 게임을 하다보면, 실력이 너무 부족한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있곤함.
예전에 빠른 대전은 경쟁전의 하위호환이라고 해놓고, 빠른대전도 경쟁전 시스템을 도입해서 부담 없이 경쟁전을 연습해 볼 수있게 만든다고 한 것 같은데.
정작 빠른대전을 해보면, 실력이 전혀 맞지 않거나, 너무 차이나거나 하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음.
정말 빠른 대전도 실력 기준으로 매칭이 되는지 의문임.
경기가 끝나면, 상대편이 하는 말은 늘 '쉽다, 봇이다.'등등 이런 말이 나오는데.
그들은 그저 이겨서 즐거울 뿐이잖아요? 당연히 자신들 보다 못하는 사람과 해서 이겼으니 쉽겠죠.
반대로, 바꿔서 해보면, 팀탓을 안 할 수도 없게 되죠.
대부분의 게임들이 반복입니다. 패배하면 상대 팀원과의 우리 팀원의 실력의 격차가 많이 나서 패배. 승리하는 게임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게 과연 매칭이 제대로 되는 건지 의심이 듭니다.
비슷한 실력대의 유저와 하면 확실히 체감을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아슬아슬하게 정말 졌어도, 이건 왜 졌는지 인정 할 수 있는 좋은 경기도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빠른대전을 하다가, 정말 초보 유저를 만났습니다;;
같은 라인하르트를 쓰지만, 상대는 방벽만 켜고 멀뚱멀뚱 있더군요. 처음에는 팀원한테 케어받으면서 잘 버티는 줄 알았습니다.
알고 보니, 완전 생초보더군요… 이제 게임 몇 판 해서 레벨 5인 초보유저였습니다.
이게 정말 매칭이 적당한지 의문이 들더군요.
물론 잘하는 사람과 붙어서 지는 것보다, 못하는 사람과 해서 이기는게 더 기쁜게 사람 마음이긴 합니다.
하지만 계속 그런 게임이 반복되면, 패배만 늘어나고, 지루한 시간 떼우기 승리만 얻더군요;;
게임을 하다가 지루해져 버리는 겁니다. 그렇더군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빠른대전을 하다보면 너무 쉬운 상대나,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나싶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