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대전 유저의 한(이 가득담긴) 말씀

2016년도 부터 오버워치를 즐겨 하는 빠른대전 유저입니다.
빠른대전이 예전에 비하면 외적인 부분들이 편리하게 바뀌었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겉만 번지르르한 모습입니다. 막상 게임을 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하나도 바뀐게 없습니다.

탈주유저에 대한 패널티 관련

빠른대전을 즐기는 사람들 입장에서 너무 허무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게임 중간 탈주입니다.
자신의 분노를 이기지 못한 어느 유저 하나의 탈주로 인해 다른 유저 들 까지 부정적인 감정이 생겨버리는 상황이 빠른대전에서는 거의 불문율처럼 이루어 지는데 이러한 이유 중에 하나는 빠르고 확실한(!!!) 조치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탈주를 하면
초회에는 경고 > 두번째는 몇분 게임 참여금지 > 그 이후로는 점점 그 패널티에 대한 시간을 늘리는 것
위와 같은 조치를 하는 시스템을 도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왜 빠른대전에는 그러한 조치가 없는지 정말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다음은 매칭의 밸런스인데, 그 건 관련해서는 얼핏 본 기억은 있는 4시즌 패치인가 5시즌 패치에 새로 개발한 매칭시스템으로 도입하신다는걸로 알고 있으니 (정확하지는 않음) 일단은 넘어 가겠습니다.

같은 팀원으로 만나지 않기 관련

솔직하게 게임을 하는 유저들이 하루에 (본인이 아닌) 다른유저만 몇명 정도 만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중에 같은 팀원으로 만나기 싫은 사람은 몇명이나 될 것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유저들이 같은 팀원으로 만나기 싫은 이유는 정말 다양합니다. 그렇지만 그 다양한 이유들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3명 제한은 너무 적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저만의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로 본인의 오버워치 지인들 모두 100이면 100 너무 적다라는 의견이 지배적.)

물론 운영자 입장에서는 제한을 늘리면 매칭시스템이 더 섬세 해져야하는 기술적인 이유가 어느정도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은 됩니다.
그렇지만 3명은 너무 적습니다.
차라리 팀으로 만나지 않기를 없애고 플레이어 차단하기를 하면 같은팀으로 매칭이 안잡히는 방식으로 해주시는게 더 편하겠네요. 3명으로 해둘거면 의미가 없어요.
하루에 게임하면서 만나는 사람들 중에 던지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닌데, 어떻게 3명으로만 제한을 둔 겁니까?

더 늘려주시거나 차단을 하면 자동으로 팀으로 안만날 수 있는 기능을 넣어 주세요.

말이 너무 길었는데 그만큼 이 게임에 애정이 많아서 그렇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매일, 매주, 매달, 매년 이러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온다는 건 정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제발 부탁 드립니다. 빠른대전도 결국엔 사람이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