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경쟁전을 하다 보니 잘 안됩니다.
2800 찍는게 목표였는데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오늘따라 컨디션이 안 좋아서 3연패 해 2690 언저리네요.
더 이상 플레이하면 안될꺼 같아서 그냥 껐습니다.
오버워치를 본계정 포함 1시즌부터 해오면서 느낀건데,
진짜 경쟁전에는 매 판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도 예전엔 이랬습니다.)
패배하면 기분이 나쁜게 비정상이냐 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패배하면 저도 기분 나쁩니다. 근데 누군가에게 쌍욕을 박고 그럴 정도로 악질적이게 기분이 나쁘진 않습니다.
그냥 평소보다 말이 없어지고 장난기가 사라질 뿐이죠.
하지만 이것도 게임을 즐기다 보면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제발 경쟁에 매 판마다 목숨좀 걸지 마세요.
정말 오버워치 대다수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목숨을 걸고 늘 게임을 하니 컨디션이 안좋은 날은 더 안좋고,팀원한테 무차별적으로 욕을 하니 서로 기분도 나쁘고, 성격도 이상해져 가는거고, 그렇게 악질 유저가 되는겁니다.
오늘 따라 잘 안풀리면 그냥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 자체를 즐기면 됩니다. (던지라는 말이 아닙니다. )
게임을 마무리 할 땐 gg도 좀 쳐주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오버워치를 플레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