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블리자드는 소통을 기반으로 했던 회사인데도 4년간 소통에 불응하고 결국 만들어 낸 것이 옵치2이건만 그 고집조차 스스로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내뱉은 약속 하나 지키지 못한 게임에 지칠 대로 지친 나머지 게임을 할 때마다 짜증이 솓구친다.
대체 어쩌다 이지경까지 났을까?
사소한 거 몇 가지 언급해보겠다.
클랜 시스템 낸다고 말했다. 지켜졌는가?
수많은 신규영웅, 신규 전장 낸다고 말했다. 지켜졌는가?
자신의 무기를 보는 모션 만든다고 말했다. 지켜졌는가?
티어 밸런스 맞춘다고 했다. 지켜졌는가?
4년의 기다림의 보답이, 넘버링을 바꿨다는 의미가 결국 수입구조를 바꿀려고 했다는 것 밖에 더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