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유저분들 다들 대회광고 아니면 게임찾다 홈페이지 홍보 보고 들어왔을텐데
그렇다면 십.중.팔.구 딜러 택하실 겁니다.
그런데 딜러는 제대로 게임을 할 수 없는 환경이 점정을 찍었습니다.
222도 빠대에 적용되어 빠대에서도 최소 5분 이상을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오는 것이죠. 다인큐를 하신다면 2배 이상의 시간을 기다리실 겁니다.
대부분 유저들이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또 빠른대전만 즐기는 분도 있지만, 처음부터 빠른대전만 즐기려고 오버워치 구매하신분은 절대로 없으실 겁니다. 오버워치의 꽃은 경쟁전 입니다. 그런데 그 경쟁전에서는 빠른대전보다 2배 이상의 시간을 기다리셔야 한판을 겨우 하실 수 있습니다.
갑자기 자비로운 마음이 생겨 탱힐 잡으시는 분도 있으시겠죠. 하지만 10시간만 해봐도 탱힐 특히 탱커의 심각한 현실을 자연스레 깨닫게 될 것입니다.
결국 신규님들 딜러 하고 싶은 마음 샘솟게 되어있습니다.
그나마 탱보다는 나은 힐로 전향하는 탱도 나오시겠죠?
소용없습니다. 다들 님같은 생각으로 힐픽하는 분 많아서 현재 힐 매칭시간도 피크때는 딜 못지 않으며 현재 힐의 미래도 암울하기만 할 뿐 입니다.
매칭시간 고쳐주겠지하고 믿고 하기 싫은 탱 억지로 하거나 빠대 클래식 같은 것 위주로 돌리시는 분도 있을거 같아요. 뭐 그건 사기꾼에게 인감을 맡기는 거나 다름 없습니다.
블리자드의 3년간 패치 행보로 보았을때 소잃고 외양간 고치걸 바라는 것 조차 사치입니다. 그들은 2년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철저하게 대회 중심의 게임 운영을 하고있습니다.
222고정도 유저를 위하는 것처럼 광고하지만, 222고정의 결정적인 이유는 딱 하나 "대회 흥행 저하가 우려되서"입니다.
네 읽어보니 답 나오시죠? 괜히 믿고 기다리셨다가 아까운 2~4만원 날리지 마시구요. 몇 시간 하지 않으셨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후회하지 마시고 환불 받으신 후 마음 편히 접으세요.
매칭시간 문제로의 환불 사유는 매우 정당하고도 충분합니다.
이것은 예전에도 올렸던 글이고 피해받는 사람이 안 나왔으면해서 꾸준히 수정하면서 복붙해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