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미묘한’ 포지셔닝 만으로도 전장의 승패를 가져올 수 있다.
이것은 너무 당연해.
에이밍으로는 내 자신의 케릭터로 상대방 케릭터에게 이길수도 있고 질수도 있지만,
(또한 내 케릭터의 카운터 케릭터라도 이길수 있지만,)
포지셔닝으로는 막 시작된 전투에서 그 전투의 승패를 결정할수 있는 그 무언가가 나오게 되어있다.
따라서 포지셔닝으로 전투의 승리냐 패배냐를 결정지을 수 있다.
특히나 많이 꼬였을 경우 예를 들면, 아나의 힐링과 스킬만으로도 좋은 위치에 포지셔닝 했을 경우 아나, 단 하나의 케릭터로 전장의 승패를 결정지을 수 있다.
딜러가 에이밍이 좋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딜러의 포지셔닝으로는 안전한 장소에서의 무한딜링이 있을 거야.
적이 각 잡고 들어가기 힘든 위치.
탱 뒤, 힐러 앞. 탱과 힐러의 중간 위치쯤.
뭐. 여러가지 포지셔닝이 또 있겠지.
그건 넘어가고.
탱커의 포지셔닝을 예로 들자면, 디바였을 경우, 정면에서 다같이 모여 전투가 시작되려 할때 S자 턴으로 적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적 후방에서의 포지셔닝으로 (덜 맞으면서) 뒤쪽의 아군힐러에게 힐을 받으며 후방털이를 해도 될 듯 하다.
탱커의 포지셔닝은 탱커가 가진 능력에 따라 포지셔닝이 다 틀려진다.
제일 중요한 것은 각 탱커의 장기를 살리면서 아군의 힐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서부터 나와 아군의 공격에 이로운 위치로 이동하는 무빙이자 포지셔닝이다.
윈스턴의 경우는 적후방 오른쪽이나 왼쪽이 될 것이고,
(아군 힐러에게 자신에게 힐링 줘야한다고 오더 해야 함.(여기서 아군 장거리 힐러의 포지셔닝이 변함. 따라서 힐러는 단순 힐링만이 아닌 힐링과 공격이 쉬운 위치로 이동해야 함. 따라서 이 지점에서 최적의 위치로 포지셔닝이 이루어져야 함.) 호빵 터지기전까지 전장 전투력 유지가 필요함을 아군이 알고 있어야 함. 또한 호빵터지고 아군이 쓰러지지 않게 힐링을 넣어주어야 함.)
호그일 경우 벽을 낀, 벽의 오른쪽이나 왼쪽일 것이다.
이상 포지셔닝 이론이었다.
내가 수많은 게임을 했지만 언제나 세발짝 정도가 부족함을 느꼈다.
그렇게나 열심히 싸웠는데도 그 거리를 못 메우겠더라.
아마도 에이밍으로 못 꺾고 내가 차지할 위치를 상대방이 차지해서 였겠지.
내가 생각해보건데 양팀 동일한 에이밍 실력을 가졌으면 포지셔닝을 잘하는 팀이 이길거다.
포지셔닝에 이상하게 하나씩 꺾이게 될거야.
언제나 탄탄하게 전투에 임하도록 해라.
이상.
포지셔닝을 잘하려면 전장 상황파악 능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자신의 위치를 정할수 있으니깐.
뭐. 팀으로 싸잡아 먹는 것 안 좋아하고 팀 게임에서 일대일 서열정리만 좋아하는 멍청이라면 포지셔닝 이론도 개밥이겠지.
서열정리 놀이는 단지 전투상황에서 약간의 유희정도밖에 안돼.
그리고 에임핵 써서 다 쓸어버리려는 놈은 아기들 장난감 놀이에서 서서히 이야기를 만들어서 노는게 아닌 신놀이를 더 좋아하는 놈들이야.
지만 짱인거지.
팀이 열심히 싸워서 이겼는데 자신의 능력만 잘났다고 자랑하는 것일테니깐.
내가 혼자서 열심히 해봤는데 여러 사람의 열등감으로 단 한사람의 플레이어를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제일 밑바닥으로 쳐박는 짓을 당해봐서 아는데 지잘난 놈들은 기회만 되면 나처럼 최악으로 쳐박힐 걸?
그러고보니 너희는 이미 강한놈(Taize.)은 싸 잡아먹어야 하는 것을 알고 있네.
나 싸잡아 먹듯이 최적의 위치에서 싸우라고.
이 자식들아.
결국엔 이상한 색히들만 오버워치 판에 드글드글 대고 있다.
전술과 전략을 씹어먹는 실력을 가지고도 오버워치판에서는 개차반 신세라니.
정말 내 인생 처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