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글을 읽다가 반년쯤 전에 하고 묵혀뒀던 주장을 보충하려고 합니다.
적폐챔 위도우메이커의 경우 저격수가 공중에서도 정확한 샷을 유지하며, 에임의 흔들림도 없고, 총을 맞아도 쏘는 데 지장이 없습니다.
이는 현재 심각한 밸런스 붕괴를 가져왔으며, 핵, 대리들의 특별한 전용기로서 현지 유저들에게 허탈감을 안겨주고 있죠.
그래서 흔히 불리는 플린칭, 에임 펀치를 위도우메이커에 한해 적용시키면 어떨까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연사 속도가 빠르고 한방딜이 약한 디바, 솔져, 솜브라, 트레이서와 같은 연사형 영웅들이 조금 숨통이 트이게 될 것이며, 기용 가능성도 높아지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위도우메이커를 견제할 수 없었던 탱커들도 오리사나 레킹볼의 경우 총기 발사로서 진입이나 이동 시 위도우메이커를 견제하여 피격 확률을 현저히 줄일 수 있으니, 장거리 암살자 포지션 저격수가 더 이상 사형 선고가 아닌 암살자로 돌아오게 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전투에서도 저격수는 위치를 들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헌데 왜 오버워치만은 저격수가 내 눈앞에 떡하니 서서 우리 팀원들을 유유히 쏘는 걸까요.
그렇다고 저격수를 잡자니, 너무나 뛰어난 도주기 때문에 놓치기 십상입니다.
현재 위도우메이커는 정말 사기적인 성능을 지녔다고 생각되며, 제가 생각한 위도우 너프안을 부록으로서 적어두겠습니다.
위도우메이커
체력 200 -> 150
피격 시 에임 흔들림
맹독 지뢰가 파괴되었을 시 위도우메이커가 듣는 파괴음 감소
맹독 지뢰가 파괴되었을 때 ui로 알려주지 않음
(아, 이런. 등과 같은 맹독 지뢰 파괴시 나오는 음성대사는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