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블리자드는 오버워치2의 발매에 몰두하며 현 오버워치는 등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블리자드의 명백한 실책입니다. 절대로 현 오버워치의 명성 없이는 오버워치2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2의 출시전에 반드시 현 오버워치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고 유저들의 팬들의 민심을 돌려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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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서 대리, 핵, 부계문제 해결
모든문제중에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유저들이 등을 돌리고 오버워치가 망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윗 구간은 핵, 밑 구간은 대리or부계 문제를 최우선으로 신경써야 합니다. 이들이 안그래도 망한게임에 폐기물을 버리는 인간들입니다.
물론 계정에 대한 제재만으로 완벽히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겠지만 상당부분 억제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고 사람들의 불만이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그래도 안 잡히는 남은 부분들은 블리자드가 노력해서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유저들도 같이 노력해야합니다. -
오버워치 리그 폐지 & 롤의 리그방식 벤치마킹
블리자드는 현재 진행되는 오버워치 리그를 폐지하여 리그 운영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게임 운영에 더 힘써야합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리그 방식처럼 한국에 apex, 미국에 컨텐더스, 중국에 ㅇㅇ리그, 유럽에 ㅇㅇ리그 이런식으로 각 지역에서 리그를 개최하고 1년에 1번 오버워치 월드컵을 통해 각 나라의 훌륭한 팀들이 군웅할거를 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면 사람들의 흥미와 접근성이 더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영웅을 최소 50개 까지는 늘릴것
오버워치가 항상 게임이 같은방식으로 흘러간다고 욕먹지만 그건 다른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롤 같은 경우에도 갱 가고, 전령먹고, 한타 이기고, 용먹고, 바론먹고… 항상 비슷한 방식으로 흘러가고 특히 lck 채팅창에는 무수한 감자가 올라갑니다.
하지만 롤은 150개가 넘는 챔피언이 있고 다 쓰이진 않더라도 다양한 조합으로 비슷한 방식의 게임흐름의 지루함을 커버하며 메타고착화 또한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버워치도 영웅의 수를 늘린다면 다양한 경우의 수를 통해 게임의 지루함을 덜어주고 고질적인 문제였던 메타고착화도 해결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생각) 하지만 너무 많은 영웅의 수는 오히려 진입장벽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50~70개 정도의 영웅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
게임에 대한 컨텐츠 강화
사람들이 입을 모아 블리자드가 컨텐츠 개발에 힘쓰지 않은것이 망한 이유중에 하나라고 말합니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롤이나 스타 등도 컨텐츠에 힘써서 롱런하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컨텐츠 개발이 유저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특히 폭삭 망해버린 오버워치의 경우라면 더 해당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버워치의 스토리를 잘 정리해서 캠페인으로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가 있는 게임은 유저들의 몰입도를 크게 향상시킵니다. 예를들면 리그나 인게임 내에 오버워치의 스토리를 입혀 유저들의 보는 즐거움과 게임을 하는 즐거움을 더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버워치2의 출시를 미룬다거나, 대리출신 리그선수들 처벌 등등 더 많지만
결국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은 블리자드는 리그운영에 쓰던 힘을 게임운영에 써야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3,4번은 블리자드가 정말 많이 노력해야 하고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1,2번의 경우에는 블리자드가 자존심을 내려놓고 본인들이 해야하는것에 집중하면 충분히 빠른시간내에 개선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버워치는 정말 잘 만든 게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시하자마자 단기간에 롤을 누르고 1위를 할 수 있었던 거겠죠. 하지만 이런 게임을 망하게 한 근본적인 원인은 사람입니다. 대리, 핵, 이기적인 픽 등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지쳐 사람들이 떠난거죠. 따라서 블리자드는 다른 부수적인 원인보다 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게임운영에 더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말 좋은 오버워치라는 게임이 묻히지않게 유저들도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