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는 더 이상 하고싶은 영웅을 할 수 없는 게임이 되어 버렸다

안녕하세요. 2016년 부터 오버워치를 즐겨온 올드비 유저 입니다.

주로하는 포지션은 힐러입니다. 그래서 이 글은 힐러유저의 입장에서 쓴 글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요즘 오버워치를 하면서 느끼는 점은

더 이상 이 게임은 하고 싶은 영웅을 하면서 즐길 수가 없구나 입니다.

그 이유는 저마다 다양하겠지만 일단 오버워치2 개발진들은 힐러의 밸런스에 대한 부분을 신경을 안쓰고 있습니다.

일단 키리코만 봐도 말이 안나오는 성능이죠. (장기간 픽률 상위권)(근데 확실한 너프 안함)

그리고 힐러는 어느 순간부터 12명의 영웅중 쓸 수 있는 영웅은 한정적이게 되었습니다.

보통 상황에 맞게 픽을 바꾸어서 한 게임 내에서 다양한 양상을 보여 줄 수 있는게 정말 이상적인 게임이겠다만

요즘은 가만히 보면 주류픽만 계속된 버프 / 비주류 픽은 현상태 유지 혹은 간접적인 너프 / 간에 기별도 없는 버프를 해 계속 픽되는 영웅만 쓸 수 밖에 없어서 게임에 대한 재미도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지속적인 핵쟁이들 개채수 증가 / 욕설난무 / 아군평가등 너무나도 저속한 유저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조치 혹은 어떠한 조치가 되었는지 확인을 안해주는 등 주먹구구식 제재가 있기에 악성적인 유저들이 제재를 무서워 하지 않고 계속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제재 당해서 정지 먹으면 다른 계정 만들면 그만이거든요? 라는 식이죠.

물론 게임이 규모가 크다보니 관리자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많은 유저분들이 지속적인 피드백을 요청하신 부분들에 있어서는 확실하게 첨부된 자료와 함께 공지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우리 유저들도 아 블리자드 관계자분들이 우리의 마음을 알아 주시는 구나의 생각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오버워치2가 더 좋은 게임으로 발전 했으면 좋겠는 올드비의 긴 한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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