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5명씩 짝 지어서 하는.
탱커는 머리, 딜러는 손, 힐러는 다리.
레슬링이란 스포츠의 시작은 서로 머리를 맞대는 걸로 시작한다.
우선적으로 아군탱커는 상대편 탱커와의 마주대함으로 아군에게 전략적 시야(넓은 시야)를 제공하여야 한다.
머리가 맞닿은 순간, 팀의 손발은 빨리 움직여 팀의 전투력이 되어야 한다.
저랭크 유저의 딜러와 힐러의 최대 문제점은 머리를 대지 않았는데도 소위 궁극기 짤짤이를 하려다 적에게 죽어 팀의 중요한 리그룹시간을 뺏어간다는데 있다.
(자신의 궁극기 게이지 20퍼를 얻으려다 5퍼만 얻고, 죽으면서 리스폰에서 팀에 합류하기까지의 시간. 곧 25초정도를 뺏긴다. 궁극기 게이지 5퍼와 아군의 25초 어떤게 더 가치가 있을까?)
탱커가 적에게 머리를 대지 않는다고?
그렇다면 아군 딜러유저도 딜링을 넣을 수가 없다.
딜러에게는 타격포인트가 생겨야 하는데 그 타격포인트의 위치가 아군탱커의 위치로 결정이 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포지션을 딜러가 가져갔어도 탱커가 탱킹을 해주지 않는다면 그 자리마저도 위험해진다.)
다시 한 번 기억해라.
오버워치는 레슬링 게임이다.
머리를 맞대지 않고 게임이 시작된다면 적은 번개같은 움직임으로 아군에게 깊숙히 들어와 자신의 할 바를 다한다.
아군탱커가 적탱커를 상대해 주지 않는다면, 아군 딜러와 힐러의 스탠스(stands), 곧 아군의 서 있을 자리마저도 적에게 서서히 잠식, 곧 뺏기게 된다.
(딜러와 힐러가 제일 좋다고 생각해 서있는 위치가 위험한 장소로 바뀌기 시작한다.)
따라서 탱커가 적 탱커를 상대해 주지 않는다면 게임은 안드로메다로 갈 것 이다.
탱커는 팀의 유지력이자 구심점 이므로.
추가로 딜러와 힐러가 자기 할일을 안하면 탱커도 스탠스가 흔들린다.
레슬링이 바로 진흙바닥에서 더럽게 하는 것임을 알아라.
진창싸움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아니면 죽는거야.
나를 봐라.
ps. 제발 ‘빨았다.’ 쓰지말고 (들어온 상대를) 재쳐버렸으니 ‘제꼈다.’ 라고 해줘.
아님 '받아쳤다.'라고 표현하던지.
상대의 들어오는 힘을 흘린거니깐.
'빨았다’는 너무 속된 표현 같아서 그렇다.
ps2. 탱커가 딜러와 힐러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지 않는다. 탱커 잘못.
딜링환경을 제공 했음에도 딜링을 못 넣는다. 딜러 잘못.
힐러로써 서 있는게 편하고 힐링 타이밍도 있는데 아군 케어를 못한다. 힐러 잘못.
ps3. 다 풀어서 써줘야 하는게 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