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버워치와 함께한 시간은 이미 수년에 걸쳐 있습니다. 그동안 게임의 즐거움도 있었지만, 끊임없는 문제점과 불만에 대한 무대응으로 인한 불편함도 꽤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렸습니다. 제대로 된 개선이 있기를 바라며, 블리자드가 그 소중한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은 그 믿음과 기다림의 시간이 모두 헛되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게임 내 상황이 조금만 불리해지면 상습적으로 탈주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로 인해 플레이 환경이 저하되는 현상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유저들의 끊임없는 항의와 건의에도 불구하고, 오버워치 팀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결국 제가 내린 결정은 게임을 삭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까지 해서도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블리자드의 자세에 대한 실망감은 이미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블리자드의 어떤 게임에도 접근할 생각이 없습니다. 블리자드가 이렇게 많은 유저들에게 준 상처와 실망만큼의 대가를 치르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오버워치와 블리자드에게 한마디 남기겠습니다.
절대로 다시 만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Title: Overwatch and Blizzard, It’s Truly Time to Part Ways.
I have spent years with Overwatch. Throughout this time, while I’ve had moments of joy, the continuous issues and the lack of responsiveness to user complaints have caused immense frustration. Despite these concerns, I held on, hoping for significant improvements. I believed that Blizzard would eventually heed the voices of their dedicated player base.
Yet, my experience has proved that such faith was misplaced. The rampant issue of players abandoning the game at the slightest sign of adversity remains unresolved. Despite relentless feedback and suggestions from players, the Overwatch team has shown no concrete efforts to address this problem.
Amidst these circumstances, I’ve made the decisive choice to uninstall the game. Words cannot express my profound disappointment in Blizzard’s inability to incite change, even at this level of user outcry. I have no intentions of ever engaging with any Blizzard game again. I genuinely hope Blizzard faces consequences equivalent to the pain and disillusionment they’ve caused their players.
In closing, a final word to Overwatch and Blizzard: I hope we never cross paths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