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베타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거의 4년간 해온 내 최애겜 오버워치
처음 출시에는 갓겜이었으나 점점 망겜소리를 들으면서
이미지 떡락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워 글 하나 남깁니다
현재 제가 느끼기에 오버워치의 문제점은 크게 3가지
그 중 1탄
★1. 영웅 간 밸런스 -
어느 게임이나 밸런스 문제는 항상 나오는 애기죠
이는 데미지나 쿨타임 조정, 정 안되면 '리메이크’를 하면서까지 밸러스를 맞추는데요
1-1 캐릭터 디자인
오버워치는 특정 영웅에 대해서 과도하게 좋은 기능을 주어
일반적으로 사용하려고 하면 OP이고, 유저들의 불만을 수용해 너프를 하면 관짝행으로 가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애초에 캐릭터 디자인이 잘못 되엇다는 걸 알 수 있죠
예를 들자면,
- 둠피스트 - FPS에 뜬금없는 킹오파 캐릭터
- 시그마 - 방벽 딜링 CC 궁 기능성으로 따지면 최고지만 최근 너프로 관짝행
- 오리사 - 첫 출시 때, 특유의 비호감으로 낮은픽, 블쟈의 긴급버프를 받아 사기가 되었으나 최근 너프로 반관짝행
- 위도우메이커 - 천상계 OP캐 TOP3
- 브리기테 - 33메타의 주역
이런 영웅들은 너프를 먹히자니 관짝으로 가고 버프나 기존 그대로 유지하자니 유저들의 불만을 사는 존재들…
반대로 성능은 좋으나 왠지 모르게 유저들의 인식으로 인해 픽률이 낮은
비주류 영웅들도 있죠 거의 대부분 딜러입니다
- 솔져 - 그저 게이… 궁도 평범…
- 토르비욘 - 비호감 외모 + 간간히 경쟁에 나옴
- 시메트라 - 최근 2CP A거점 뚫기용으로 많이 쓰이나 원거리에는 취약한게 한계
- 파라 OR 바스티온 - 바스는 방벽 너프로 거의 보기 힘들어짐. 파라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잘 쏘는 유저 + 핵 유저로 인해 파르시 아니면 힘들어짐.
사실, 위 영웅들은 리메이크까진 아니여도 약간의 버프 정도 혹은 현 유지 상태가 베스트입니다. 유저들의 인식에서는 쓰레기이지. 솔져같은 경우 '량글’님의 플레이를 보면 최근 운영법이 많이 바뀌었단 걸 알 수 있고 / 시메 토르는 리그에서도 간간히 나올 정도로 맵에 따라 혹은 상대팀 영웅에 따라 최고의 카운터가 될 수 있고 최악의 쓰레기가 될 수 있으니깐요
문제는 저 위에 적폐들입니다. 저ㅅㄲ들을 어떻게 할 것이냐가 문제인데
답은 ‘리메이크’
(여기서부터는 필자의 개소리)
시그마 - 애매한 메인탱이 아닌 서브탱커로써의 기용
둠피스트 - 철권포 바꾸던지 스킬하나 삭제하고 데미지를 안주는 이동기를 하나 넣던지 스킬 세개인것부터가 맘에 안듬
오리사 - 궁 켜놓고 우리팀이 이기길 기도하는 바퀴벌레가 아니라
차라리 라인처럼 CC기나 윈스턴이나 레킹볼 처럼 상대방을 흔들만한 궁극기로 변환
위도우 - 이동속도 저하 혹은 훅 쿨타임을 늘려 기동성을 약화 + 애쉬처럼 재장전 패널티
이런식의 리메이크를 해도 되고 더 좋은 방향과 끝없는 고민을 통해 유저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 강한 딜러, 약한 탱커
투방벽 메타가 생기게 된 이유도 블쟈가 33메타를 없앤다는 목적으로 딜러를 무지막지하게 버프시키고 탱커와 힐러를 너프 시켰는데,
그로인한 4딜 2힐 , 심하면 5딜 1힐 메타 탄생
-> 웃긴게 의외로 저 조합으로 조합 제대로 맞춘 상대방을 이길때가 겁나 많음
이에 심각성을 느낀 오버워치 222고정
그럼 탱커 힐러를 롤백해줘야 되는데, 그대로 적용…
방벽 순삭 -> 그 타이밍에 시그마 등장
2방벽 탄생 ^^
이런식이니 유저들이 질릴 수 밖에…
차라리 지금에 딜링을 낮추던지 방어구 능력을 올리던지 하는게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