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시메트라 리워크가 실패한 이유 (시메트라의 특색이 사라졌다!)

안녕하세요 저는 시메트라를 모스트 1로 사용하고 있는 시메트라 유저입니다 지금의 시메트라 리워크의 문제점은 정의 주관적인 생각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걸 모아서 정리해놓은 것이니 오해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제점

  1. 유도에임의 삭제와 차징시간 증가
    일단 이전에 시메트라 유도에임은 거리는 짧지만 그만큼 유도에임 덕분에 딜량은 충분해서 충분한 딜량을 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도에임이 사라져 기존 시메의 난이도를 확 높혀버렸고 시메가 카운터 칠 수 있던 영웅들까지 모두 없어진 바람에 현재 시메가 카운더 칠 수 있는 영웅은 하나도 없습니다 거기에다 차징시간도 늘어나 원래 맞추기 힘들었던 에임에 1초에1차징이 된다해도 딜이 모자를판에 2초에 1차징이니 정말 생각할 수 없이 딜량이 떨어집니다 덕분에 시메유저들은 아주 특이한 상황이 아닌 이상 좌클릭을 사용하지 않고 우클릭과 감시포탑으로 주력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시메의 난이도는 올라가 버렸고 차라리 시메를 쓸 바에는 다른 딜러를 쓰는게 더 효율적이라는 말도 많이 나옵니다
    (현재 시메의 오버워치 체력 200짜리 캐릭터 상대법 1.순간이동기를 깐다 2. 바닥에 감시포탑을 깐다 3. 우클릭으로 견제를하다 죽이면 럭키고 못죽이면 순간이동기로 도망간다)

  2. 호응하기 힘든 순간이동기
    일단 순간이동기를 설치해도 설치되었는지 모르는 팀원이 너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략이고 뭐고 사용을 하지를 않아서 결국 시메트라 전용 생존기로 쓰여서 진가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에 오버워치에서 매칭되는 팀원들은 오래보던 사람이 아닌 처음 보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이랑 전략을 구상해서 바로 다같이 가는것은 프로팀이 아니라면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시메 순동기는 팀원과 호응이 전혀안되고 그냥 시메 전용 생존기로 가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3. 애매한 궁극기
    이전에 시메트라 보호막 생성기는 일단 깔기만 해도 매우 캐리력이 높았습니다 비록 고정되어있는 구조물이지만 원래 시메궁 자체가 채우기가 쉬웠다는 장점덕에 금방 채워서 1한타 1보호막을 쓸 수 있었던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딜러들이 이 캐리력 높은 보호막 생성기를 부수려고 찾아다니는 시간은 6vs6싸움을 6vs5싸움으로 만들어 줄 만큼 일단 깔기만 하면 매우 좋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시메궁은 고정방벽에 솔직히 크기만 크지 기존에 보호막보다는 메리트도 없어져서 오히려 시메트라라는 영웅의 특색을 지워버리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정말로 시메트라를 사랑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리워크에 매우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시메라는 영웅의 특성이 사라져서 너무 슬픕니다 지금도 많은 시메유저분들 뿐만 아니라 시메를 별로 안하시던 분들도 차라리 시메트라를 롤백시켜달라고 할 만큼 심각합니다 블리자드 분들이 어떻게 대처를 할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시메트라 리워크는 확실히 기존 시메트라보다 더욱 사용하기 어렵고 더욱 재미없어졌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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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동기만 기존 방식으로 바꾸고 쿨타임 조절 과 사용 인원 2명 이나 적당한 시간만 주는건 어떨까요?
이거 왜엔 손목아지 문제라;;;;:s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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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좌클릭의 사거리 내에 유도 공격은 정말 에임이 쳐지는 유저 입장에선 큰 도움을 주는 요소였죠… 이거 하나 때문에 시메트라를 플레이할 가치가 있을 정도인데…

우클릭도 원거리 견제를 위해 쓰긴 좀 미묘하더군요. 탄속이 느린 폭탄 던지는 느낌으로 변했지만, 방벽 관통기능이 없어지면서 되려 미묘해졌습니다. 위력은 분명 좋지만, 이걸 맞는 상대를 보긴(…)

2.순간이동기가 자신만 써도 효과를 내기가 힘들더군요. 시메 혼자서 뭔가 해볼만한 건 적거나 큰 효율을 낼 수 없었습니다.

차라리 일시적인 방벽 보호막을 부여하는 스킬이 되었으면 훨씬 더 좋았을텐데…

  1. 궁… 아예 없는 것 같더군요. 궁을 모으는 데 걸리는 시간이 꽤나 길어서 다른 딜러들 궁 찰 때 시메는 차있지 않아 맞춰 쓰지도 못하고 보이지 않는 위치에서 방벽을 깐다는 게 말도 안되죠… 위치를 정확하게 가늠하고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저 멀리 있는 수송물 앞뒤 어디가 제일 위험한지 팀보이스가 안되는 빠대에선 위치 잡는 것도 영…

아군이 일정 지점 이내에서 순간이동을 할 기회를 일시적으로 부여 하거나 적군이 재생성 지점으로 순간이동 시켜버린다거나 일정 거리 바깥으로 내보내거나…

보호막 궁이라도 남았으면…

포탑도 사실 상향 되었다고 보긴 힘든게 광역기에 너무 지나치게 약한 건 여전하고 되려 깔 수 있는 갯수가 줄어들었으면서 쿨타임도 너무 길어서 함부로 낭비도 못하죠…

큰 변화를 준 것 자체는 괜찮지만, 픽률을 올리고 싶었다면 전혀 아니게 되었죠.

좌,우클릭으로 상대를 잡을 수 없고. 순간이동기도 별 쓸모가 없고. 궁 마저 효율은 커녕 쓸 기회가 엄청나게 적으면서 제대로 효과를 보기도 힘들 지경이라

기본공격 없고 스킬 하나 뿐. 궁도 없다고 볼 정도로 쓰기만 어렵고 효과적인 건 엄청나게 줄어들어서 난장판 말곤 도저히 꺼내들 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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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트라는 그냥 딴 거 다 놔두고 포탑설치만 4개로 줄이고

지금처럼 던져서 설치하게 바꾸고, 날아가는 속도 좀 더 빠르게만

만들어줬어도 지금보다 픽률 훨씬 올라갔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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