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운영진께 말씀드립니다

오버워치 운영진 여러분은 최근 시즌 중 경쟁전을 한번이라도 플레이 해 보셨습니까?

경쟁전을 플레이 하고 한국 서버 경쟁전에 대한 충분한 피드백이 되고 있다면 그룹 맻기 또는 프로필 공개 범위 설정 등의 시스템은 집어 넣지 않았을 겁니다.

  1. 프로필 공개 범위 수정 시스템에 대하여

이제까지 블리자드가 패작 및 대리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서 노력해왔던 부분들은 유저들의 신고 뿐이었습니다. 유저들의 신고는 해당 티어에서의 비정상적인 목숨당 처치나 승률을 토대로 이루어진 것이며, 이 정보들은 대리 혹은 패작 유저의 전적을 토대로 제공되어 왔습니다.

현재 한국에서의 게임 대리 행위는 구체적인 법 제정이 되어있지 않아 제재도 힘들뿐더러, 대리 의혹 또는 대리 이력이 있는 프로게이머들도 오버워치 리그를 가는 현실입니다.
오버워치 디렉터 제프 카플란이 한국 서버에 특별한 메세지도 보낼 정도로 애착이 있다면, 패작 혹은 대리 유저를 골라낼 수 있는 프로필의 공개 범위는 모두에게 공개로 고정시켜야 패작과 대리가 줄어들 것입니다.

“팀으로 만나지 않기” 기능은 일주일간 유저 두명을 같은 팀으로 만나게 하지 않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을 사용할 때는 의도적으로 게임을 지려 하거나, 비매너 유저를 골라낼때 사용해야 시너지를 발휘 할 수 있습니다.

  1. 그룹 맻기 기능에 대해서

그룹 맻기 기능은 오버워치가 하이퍼fps임 뿐만 아니라 조합을 위한 전략도 중요한 게임이라는 특징을 완벽히 없애 버립니다. 그룹을 맻은 팀원끼리 빠대를 하든 경쟁을 하든 개인의 포지션을 고정시키는 일은 오버워치의 초기 게임 운영 목표와도 방향이 다릅니다.

팀 게임이지만 개인의 유동적인 픽을 이용하여 조합을 맞추면 개인 피지컬이 상대팀보다 낮더라도 '조합 상 이득’으로 게임을 뒤집는 경우도 나옵니다. 평소 탱커 유저를 많이 플레이하는 유저 A 가 있습니다. A는 자신있게 그룹 맻기 기능에서 탱커 포지션을 선택하여 그룹을 찾았지만 이상하리만치 경쟁에서 평소 탱커 플레이의 기량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같은 그룹에 있는 힐러 포지션인 유저B와 포지션을 바꾸고 싶었지만 그룹 맻기 기능에서는 힐,탱,딜 셋중에 하나의 포지션에서 다른 포지션으로 변경을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 캐릭터만 하는 유저를 줄이거나 제재하기 위해서는 오버워치 유저들이 가급적 많은 캐릭터들을 플레이해보게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그룹 맻기 기능은 개인의 플레이 가능 캐릭터 수를 낮출 뿐만 아니라 게임의 초기 취지와도 맞지 않으므로 삭제해야 합니다.

좋아요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