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버워치를 접으면서 저는 경쟁전 400시간(겐지 80시간, 애쉬 20시간, 아나 85시간, 야타 55시간, 라인 100시간 나머지 탱 약 60시간)을 다양한 영웅폭을 가진 유저입니다. 이 미들 계정외의 계정을 기준으로 말씀드려요!(이 계정도 은장찍을정도지만 주캐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저는 참고로 2시즌 그마 바로전까지 찍고 3~5시즌 정도에 플레이 하지않아 다이아 까지왔었으며 거기서 플레까지 내려온 유저입니다. 제가 캐리하는 쪽보다는 자리야나 아나로 같이 팀원끼리 하려는 맛에 하는 사람인지라 플레 후반에서 변명이라 하기 뭐하지만 머무른 것 같습니다(저는 정말 잘하는 유저가 아닙니다)
제가 여태까지 하면서 느낀건 사람이 게임을 망친 것도 있지만 이렇게까지 조치를 취하지않는 블리자드의 역할도 있다봅니다.
매판 최소 3딜나오는건 괜찮아요. 근데 이게 경쟁전이 팀끼리 싸우러 왔는지 아님 상대와 싸우러온건지 모를정도로 다들 민감해져있고, 패배의 원인은 늘 딜러에게만 가는게 정말 안타깝습니다(플레 후반 기준)
-
추천레벨은 왜 만든건가요? 추천레벨끼리 경쟁잡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등장할때만 주목을 받고 그 이후에는 누구의 관심이나 얼마나 착하신분인지 판별할 기준이 되지도 않습니다.
-
이젠 그룹찾기 하시는 분들은 목처가 3.7이여도 강퇴를 할정도로 대리만 찾는 것 같습니다. 제가 딜러를 적은 시간 하긴했지만 겐지(80시간, 목처 3.7, 용검처치 7, 딜량은 기억안나네요…)와 애쉬(20시간, 목처 3.8, 딜량 10800)임에도 강퇴를 하거나 자기보다 못한다면서 강퇴를 하셔서 정말 경쟁을 어떻게 돌려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계정을 사서 대리같은 전적을 띄우던지 상위티어로 배치 잘봐야하나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
플레유저지만 저 혼자 나름대로 솔큐를 돌리면서 느꼈지만 다들 너무 민감합니다.
완막하거나 끝까지 민다는걸 전제로 플레이하시는 분과 모든 패배의 원인과 캐리의 원인은 딜러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다수 였습니다. 힐탱하시는 듀오분들을 만나 강제로 딜러하게되서 애쉬를 할때도 뭔가 캐리하거나 킬로그를 채운다는 느낌이 없으면 못한다고 꾸짖으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심지어 무언가를 해낼 한타의 시간이 정말 짧았다거나, 한타 한번에 못한다고 판단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경기 내내 아군들에게 “님, 힐 좀 달라고요", "왤캐 못해”, “내 본계는 ~~인데 그러니까 너가 거기지”, “우리팀 개못하네”, “난 ~~가 금인데?” 등의 말로 남탓만 하면서 팀 사기 저하시키는 분들도 매판마다 보였습니다. -
제가 패배하거나 다이아를 못간 이유에 접는것도 있지만, 주원인은 사람들이 정말 민감했고, 패배와는 상관없이 마무리가 좋게끝난 게임이 거의 없었습니다. 게임은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저의 애장 게임중 서든 망한 이후 1순위였었습니다.
진짜 정리하자면, 이 사람들의 민감함에 대치를 왜 안하는지 그리고 왜 사람들이 경쟁의 심각성을 다 알고 토론장이든 뭐든 도배가 되고있는데 왜 제대로된 계획이나 답변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계획이나 답변을 했거나 공개된 여부가 있었을지라도 정말 와닿은 업데이트 내용하나가 없습니다. 시즌1부터 해왔지만 정말 원한 업데이트는 사람간의 갈등을 줄여줄 업데이트였지만 현재까지 욕이나 핵만 방지해왔지 사람간의 합이 잘맞는 팀게임이라는 이 구성 자체를 바꿔주거나 시도해본 업데이트는 없었다고 봅니다…
이젠 사람들 달래면서 스트레스 쌓는 게임이 아닌 저에게 힐링을 해줄 수 있는 오락을 찾아서 오버워치를 접으려 합니다. 제 글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