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게임들을 보면, 경쟁전이나 대회 등에서 흔히 Pick&Ban창을 볼 수 있습니다.
상대방(또는 본인의 팀)이 특정 캐릭터(영웅)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지정하여, 더욱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영웅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하죠.
다른 게임들은 특정 영웅 금지 시스템을 통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합니다. 반면 오버워치는 그렇지 않고 있고요.
물론 특정 맵에서는 유리한 영웅이 있어 가끔 독특한 영웅들도 보이기는 합니다만, 오버워치리그를 보면 항상 나오는 영웅만 나오고 있습니다. 라인하르트, 브리기테, 자리야, 디바 등 항상 보이는 캐릭터들만 본다는 이야기죠. 가령 솔져는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토르비욘이나 바스티온은 경기에서 나온 적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팀이 정한 금지 영웅을 본인 팀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항상 자리야, 라인, 루시우 등만 금지되어 고착화될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니 조금 독특하게, 만약 대회나 랭크게임에서 상대방이 사용할 수 없는 영웅만 지정(본인 팀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하는 금지 시스템이 도입되면 색다른 전략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가로 바람인데, 솔져가 캐리하는 경기가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