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라는 재미는 33이나 돌진조합이 오히려 오져서 재밌었고, 탱힐이 들러리가 아닌 한명의 그룹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더 옳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의 상태에서 딜러워치가 된다면 필시 위도우나 맥이 경기를 꽉잡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게임의 본질인 시너지는 무너질거라고 봅니다. 위도우가 멀리있는 야타 메르시 순삭해버리면 그만이고 맞도우는 둘이서만 하거든요. 그 사이에 탱힐은 어그로끄는 들러리일 뿐일거고… 그런 겜은 겜이 아닌거 같다는게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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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상으로도 화제성,좋아요,댓글들 보면 예전에 겐지가 극적으로 캐리하고 맥크리가 극적으로
캐리하고 파르시가 극적으로 캐리하고 이럴 때에 현장에 관중들 함성도 쩔었고 보는맛이 있었음
제가 말하는건 리그의 '보는맛’임. 리그 보는 맛이랑 직접 게임하는거랑은 다를 수 있음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경기 보는 맛이랑 자기가 직접 축구경기 하면서 뛰는거랑 다르게 느껴지는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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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위도우 맥으로 캐리하는 딜러워치는 33보다 더 빨리 식을거라고 봅니다.
겐트솔져 및 토르비욘 등 다양한 딜러가 나오면 말씀처럼 화재성이 보장될텐데, 지금 상황에서 다른거도 아닌 맥을 버프한 걸로 봐서는 에임캐 중심으로 딜러메타를 구성할걸로 보이거든요? 그럼 원딜하나 차이로 게임이 터지는 상황이 자주 연출될겁니다. 근데 사람들이 위도우 한조 싫어하는 이유가 그런 의문사 원샷원킬이에요. 힐탱 들러리 만드는… 한두번은 서로 맞도우 하는 모습 보면서 슈퍼플레이다 뭐다 하겠지만 너무 빠르고 게임의 본질인 시너지 없는 경기 진행은 사람들이 금방 흥미를 잃을 같네요.
딜러가 리그에서 보이기 시작하는거 찬성이고 저도 좋긴 합니다만 나오는 딜러들이 위도우나 맥, 한조 뿐이라면 리그는 더 재미없어질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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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 ㅋㅋ 딜러한명 뜨면 11명 나머지 들러리꾼 되는거보다 12명 죄다 참가해서 할수있는 고츠가 더재미있음 ㅋㅋ 다만좀 맨날 라자디만 보니까 질릴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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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그하는것만 봐도 거점싸움을 하는건지 데스매치를하는건지 그냥 서로 중구난방식 개판이고 그와중에 옵저버는 뭐하나 제대로 잡아주는것도 없고한데 현상황에서 아무리33이 지겹다곤해도 딜러워치가 답은 절대 아님
지금같이 저격수가 op인 밸런스에서는 리그마저도 전술따윈 없는 단순 딜러피지컬싸움이 될텐데 그게 재밌을리가
말이 딜러워치지 나오는 주류딜러들은 거기서 거기인, 사실상 정해져있는 완전한 그들만의 리그라고 봐야겠죠. 탱힐유저들 떠나간 오버워치에 남는 유저들 비중은 아무래도 개인기량으로 킬내는 쪽을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고, 그게 얼마간은 리그에서 화제성을 얻긴좋겠지만ㅡ 시간지나면 또 지겹다 어쩐다 말 늘어놓을 게 뻔하고요.
누가 프로에서 딜러워치를 찾는지는 모르겠지만
게임 밸런스가 말도안되게 썩는게 아닌이상
프로권에서 딜러워치가 올 일은 없음
지금 딜러가 버프되고 33이 너프되는건
그냥 33이 말도안되게 강하고 오랜기간동안 봐서 질린 것 뿐임
리그 좀만 보면
맞 위도우 싸움을 하더라도
단순히 딜러 피지컬에 싸움이 갈리는 일은 없다는거 알건데
물론 위도우의 실력차이가 아주 크면 몰라도
혹시 상하이랑 광저우랑 6월 30일에 경기 했을 때 디엠 위도우 하나때메 일리오스 도라도 다 날아간 경기 보셨나요? 상대 해피 위도우도 나름 한따까리 하던 위도우였는데도 말이죠. 물론 경쟁전만큼 위도우 워치가 심하진 않겠지만 이렇게 위도우 하나한테 다 휘둘려야 하는 게임이 결코 재미있지는 않더군요. 선수 에임이나 보면서 감탄사만 날려야 하는 게임을 봐야하는건 하등 의미없는 시간낭비 같구요.
사실 님 말대로 프로에서는 33이 계속 주류픽일 수 있어요. 원래 저는 경쟁전 주류픽에 더 초점을 맞춰 이야기하고 싶었구요. 근데 경쟁전이랑 프로랑 지나칠정도로 갭이 크네요. 리그 볼 때마다 왜 현실이랑 프로선수들이랑 이렇게 메타가 달라야 하는건지…
일단 패치가 적용 안된것도
어느정도 작용을 하죠
그리고 팀합과 재미, 선호도 등의 차이죠
그리고 디엠 하나에 휘둘렸다 하기에는
두 팀간의 성적차이가 꽤나 큽니다
(이번 스테이지는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큼)
다만 옵저버가 디엠 위주로 찍었고
위도우가 그만큼 돋보이는 자리이기 때문이지
만약 위도우를 쓰는 선수만 바꾼다고
디엠이 있는 팀이 무조건 이기지는 않겠죠
상하이가 패했던 게임들도
맞위도우에서 지거나, 위도우를 안꺼내서 진건 아니듯이요
그리고 아무리 딜러매타라고 해도
힐탱들의 센스가 안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그 강하다는 딜러들을 힐탱으로 제압하는게
33메타보다 주목받기 쉽죠
확실히 위도우 하나로 게임의 승패가 결정되진 않겠네요. 근데 33보다 지금 시즌에서 힐탱 센스가 돋보인다는 건 동의하기 힘듭니다. 위도우 파라 메타에서 힐탱의 슈퍼플레이보다 위도우 하나 슈퍼플레이가 훨씬 주목받더군요. 힐탱은 주로 딜러 궁을 카운터 칠 때나 주목받을텐데 겐지 용검같은거를 카운터 치는 수준이면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위도우 파라 메타에서 힐탱이 딜러 궁을 카운터칠만큼 이펙트가 있을 지 모르겠구요.
애시당초 이게 팀게임이면 딜러도 탱이랑 같은 타이밍에 딜넣어주는게 협동 아닐까요? 힐탱이 있는 팀합 게임에서 뜬금없는 정통파 저격수는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구요. 차라리 겐지 용검은 이것저것 스턴기가 빠졌으니 브리핑을 한다거나 같이 궁을 쓴다 뭐 이런거면 모르겠습니다만… 차라리 같이 나오는 딜러인 파라나 솜브라가 오히려 팀파이트 딜러에 가깝겠네요.
작년에 쪼낙이 엄청난 주목을 받고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최고의 힐러였으며
Mvp까지 갈 수 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힐러지만 딜러만큼 딜을 넣거나
딜러를 제압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33에선 그게 안되죠
33은 그저 메인탱에게 모든걸 몰아주거나
방밀포커싱으로 킬을내는 조합이니까요
팀합은 더 중요해졌지만
힐러든 딜러든 개인의 실력을 뽐낼 기회는 오히려 줄어들었죠
작년 딜러메타 때는
쪼낙이 매 라운드마다 솔로킬을 냈지만
33이 시작된 후부터는 솔로킬이 거의 나오지 않았죠
쪼낙이 위도우메타때도 그렇게 하던가요? 그 부분은 잘 몰라서… 오리사 매타가 주를 이뤄도 쪼낙선수가 그정도 킬 결정력을 이뤄냈으면 하네요. 프로는 다를거라 믿습니다.
오리사 메타 때도 꽤나 위력적이긴 했지마
전성기는 윈디메젠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