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적인 딜러 상향
문자 그대로 밸런스 패치가 행해질 때마다 딜러들이 탱,힐보다 상대적으로 상향을 계속해서 받고 있는 추세임
반대로 탱,힐들은 제자리 걸음인 경우가 많고, 혹은 궁극기 대사 잘못 쳐버린 디바마냥 너프의 향연을 받거나
이러니까 당연히 탱,힐을 위주로 하는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음 - 딜러 유저의 증가
현재 딜러 영웅의 수가 탱,힐 영웅의 수를 전부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데다가 상향까지 지속적으로 받는 상황이니 자연스레 딜러 유저의 수가 많아질 수밖에 없음
'통계 자료를 보면 픽률이 높은 건 딜러보다 탱,힐인데 뭔 소리?'라고 할 수 있는데 통계만 보고 이딴 소리 하는 것 자체가 웃긴 거
일단 경쟁전에서는 이겨야 하니까 조합을 맞추기 위해 본인이 주로 하는 영웅을 잠시 접어두고 다른 영웅을 픽해서 해야 할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됨
때문에 당연히 이 과정에서 딜러 유저가 탱커나 힐러를 픽하고 게임을 하게 될 수도 있음
그리고 아직 3탱3힐 조합을 쓰는 판이 꽤 있기 때문에 이럴 경우 딜러 자체가 나오지 않으니 픽률이 탱,힐에 몰리게 됨
무엇보다 결정적인건 아까 위에서 말했듯이 딜러 영웅의 수가 탱,힐 영웅의 수를 모조리 합친 것보다 많기 때문에 그만큼 픽률이 분산 될 수밖에 없음
결론은 뭐냐면 경쟁전 픽률 통계표는 사실상 겉부분만 포장된 허울뿐인 통계라는 말임
(실제로 플다마 구간만 봐도 서로 딜러한답시고 같은 팀끼리 갈등 일으키다 조합 터지는 상황을 자주 볼 수 있음)
그러니까 경쟁전보다 승패에 크게 연연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본인이 원하는 영웅을 막 해도 상관없는 빠대가 그나마 좀 더 신빙성이 높음
그리고 실제로 빠대 매칭을 돌려보면 매판매판이 시작부터 딜러들이 줄줄이 나옴(힐은 간간히 나오기는 하는데 탱커는 진짜 멸종위기종 수준)
서론이 길어졌는데, 암튼 딜러 유저가 많아짐에 따라 당연히 탱,힐 유저의 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음
왜냐? 탱,힐은 딜러들보다 상대적으로 서로의 케어가 중요한 포지션인데 정작 그 팀원들은 대부분 케어력이 뒤쳐지는 딜러들만 주로 하고 있으니 탱,힐 입장에서는 재미도 없어지고 흥미도 식어버리니까(예시로 5딜 1라인 해보면 암, 진짜 드럽게 재미없음)
이렇듯 요즘 게임 상황이 이러니 탱,힐을 하는 게 ㅈ같아진다고 생각함
주관적인 의견이 섞이기는 했지만 확실한 것 같음
이게 다 운영진들의 편파적이고 극단적인 밸런스 패치 때문이다 퉤퉤퉤ㅜ테ㅞ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