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즐긴지 3년째 되는 유저입니다. 토론장에 처음 글 남겨요
오버워치 게임 자체가 밸런스가 잘 갖춰져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니라고 생각하는 영웅이 딱 하나 있습니다. 바로 위도우입니다.
둠발롬이라고 불리는 둠피스트도 어쨋든 전장에서 같이 뒹굴기에 다양한 " 변수 "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허나 위도우는 아닙니다. 맞위도우가 아닌 이상 상대 에임이 탈 티어 급이 마우스를 잡는 순간 해당 전장은 스탈린그라드가 되어버립니다.
윈스턴이나 디바 겐지로 위도우를 따러 간다고 해도 그들의 부재로 인해 전장에서 생기는 공백은 치명적입니다.
1초가 아까운 난전에서 뒤에서 편하게 마우스나 깔딱거리고 있고 쉽게 도망갈 수도 있는 위도우가 킬로그만 계속 올리고 있는걸 보고 있자니 내가 지금 오버워치를 하고 있는지 스탈린그라드 미션을 하고 있는지 의문점이 들기만 합니다.
이 글에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위도우 체력을 다시 롤백시키더라도 데미지를 낮춰주세요.
정 안되면 한방 컷이라도 없애요 제발
전장 맨 뒤에서 힐러 한명이 작정하고 집중 케어하면서 마우스 딸깍거리면 전장에서는 그대로 위도우 총알 쳐맞고 있어야 하고 별동대가 잡으러가도 멀리 도망가버리고 변수 창출이 쉽지 않습니다.
위도우의 강력함을 유지하되 치명상을 입히는 정도만 유지해주고 한방내는 것만 없애주세요 제발 게임이 진짜 재미 없어집니다. 뒤에서 편하게 마우스만 딸깍거리면서 게임 자체를 얼어붙게 만들고 개노잼으로 만드는 쓰레기챔이라고 해도 과한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영웅들은 쟤 잡으려면 뭐하지 하면 충분히 대안을 도출 할 수 있지만 위도우는 아닙니다.
위도우를 막자고 3탱 메타가 오기도 했잖습니까 근데 게임을 고착화시킨 벌은 위도우가 아니라 3탱이 받아야 했습니다. 왜죠?.. 수년간 사기적으로 전장을 지배한 대가가 고작 체력 25 하향은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검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예 150으로 좀더 낮추던가. 정말 너무한게 너프랍시고 차징속도 너프햇는데
어처구니없는건 차징없이 머리쏘면 딜러들은 즉사함.
이러면 차징속도 너프한거 의미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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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저격수가 위도우뿐이라서 그렇다.
다른 영웅들은 거리가 벌어질수록
주는 피해가 감소하지.
또, 방어에도 문제가 있어.
상대 공격으로부터 피할려면 벽을 끼고
전투를 벌이거나 방벽을 까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
특히 탱커에게 치명적인데
딜러 힐러는 2, 3초안에 녹고 탱커는
5초안에 녹으면 그나마 오래 버틴거다.
몸뚱아리도 큰데 머리 맞으면 그냥
증발한다.
그래서 나는 방어력☆, 방어력☆☆으로
구별하여 자체 헤드판정 면역 옵션을
달아주는 것도 괜찮다 생각한다.
위도우 한 방이 사라지면 더이상
위도우를 쓸 이유는 사라질거다.
한 캐릭터를 관짝으로 보내서
다른 영웅을 살리는건 악순환일뿐
나아진게 아니다.
- 저격수 영웅 출시
- 헤드판정 면역성 방어력 부여
- 다양한 접근 방법, 견제 능력, 팀원
케어 방식 연구
게임 수준을 끌어 올려줄거라 생각한다.
그럼 딜은 그대로 두고 저격난이도 올리면 되는거아닐까요. 저격할때 2초가량 안쏘면 숨때문에 에임이 흔들린다던가.
안된다.
그건 직관적이지 못해 더욱 어렵게 한다.
탄퍼짐, 반동이라면 납득이 가지만
위도우 주무기엔 적용할 수 없다.
물론 위도우 하나로 인해 앞에 나갈 수
없으면 그것도 문제겠지.
내가 좋은 예시를 내보자면…
-
연막탄
범위 내에 존재하는 플레이어는
Om 이상에서 쏘는 투사체를
무시하고 통과한다.
-
제트기류
투사체의 궤도를 강제로 바꾸는
바람을 일으킨다.
지금은 이정도겠지.
데이터를 긁어모을 환경이 안되서
어떻게 미칠지는 나도 몰라.
최대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 예측해야되고
어떤 영웅과 시너지가 발생할지
계획해야겠지.
만들더라도 사기적이지 않게
자기 절제가 매우 중요해.
어짜피 수십 시즌동안 다 해왓으니 쓰레기 만들어놔도 되겟지 위도우가 머 특별하다고 챙겨줄 이유도 없고
ㄴㄴ… 위도우가 치명상을 입하면 다른 팀원들이 제거하는 식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해
위도우 에임이 탈 티어급을 보이는 순간 다른 팀원들은 죽어가는 상대팀 킬로그 앞에서 화물을 밀거나 거점만 점령하면 되니까 그냥 버스를 타버린다고 한방 컷을 없애라고 반토막 내라는 얘기가 아니라 30~40을 남겨도 좋으니까 한번에 데스캠으로 가는 것만 막아달라는거야
그래서 다른 변수를 창출해낸다면 더 재밌는 게임이 되겠지
단순히 위도우 쓸 사람이 없어진다고 항변하면 위도우 사기성으로 다른 영웅들이 고통 받는건 괜찮은거야? 한방 컷 없어진다고 관짝 갈 캐릭터면 그냥 관짝 보내고 다른 캐릭터들이라도 살리는게 백만번 낫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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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소리임?
벌레들에겐 벌레들 소리 밖에 안들려
기대해봤자임.
멀정한 걸 볼 줄 알았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아 ㅋ
난 위도우를 정말 혐오하고 보기만 해도 구역질하는 ㅈ도우혐오자 이지만…
한방컷은 저격수의 아이덴티티임. 그건 롱레인지 캐릭의 유일한 장점
그러나 위도우는 장점이 그뿐만이 아니라 쉬운 고지대 선점, 물러 들어왔을때의 대처능력, 암살자를 대처하기 위한 덫, 시야에 제한조차 없고, 오히려 레킹볼을 제외한 들어온 적을 잡는게 불가능하지 않을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음
결론: 한방컷은 냅두되, 제한을 지금보다는 훨씬 많이 두는게 밸런스가 맞음
진짜 생각하는 수준이 ㅋ
옵치 망하기 시작한 시점이
위도 한방컷 나오고 부터인걸
모르네 ㅋ
위도 한방컷은 삭제 1순위임
이유를 아는 벌레가 있을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