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어렵다"라는 전재가 깔린 영웅인데 너프라…
사실 한조는 너프보다는 탄속 이외의 모든것을 롤백 시키고 폭풍화살 r키에 쿨탐 10초로 추가 한 다음 이단뛰기 추가 해주는 정도가 나을거 같고.
대신 이단뛰기 쿨타임 8초에 이동거리 8m로 늘려주는게 낫겠지.
왜냐, 스킬 빈도와 난이도는 반비례니까 하이리스크=하이리턴 성립되게.
사실 겐지도 튕겨내기 판정은 버그수준이라 옳은 패치였다 봄. 너프도 아니지 뭐. 대신 "난이도"는 인정 해야함.
위도우같은 경우는 트레이서랑 느낌이 비슷함. 기본적으로 "무상성"이라는 것이 환경 변화에 민감하다는 의미도 되거든.(무상성은 모든 것에게 역상성일 수도 있다는 의미니까.)
아예 위도우 꼴보기 싫은거 아니면, 위도우는.건들면 안됨. 트레꼴남.
여태 벨패 보면 모름? 뭐 하나 건드리면 한동안 단 몇가지의 "사기영웅"만이 메타를 지배했잖아.
그러니 점점 노잼되지. 3탱때처럼 3딜도 222도 하고 라자도 라디도 윈디 윈자도 로드호그도 골고루 나오고 딜러도 수비군도 다 나오던, 그런 시절이랑 비교 해봐라.
심지어 돌진메타가 지금보다 주류픽이 2배는 많았음.
난이도 높은 영웅을 건드리고 낮은 영웅을 상향시키는 순간, 그 게임 벨런스는 진정으로 무너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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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래서 탱커(난이도쉬운영웅)버프가 없는겁니다 탱커 안좋다고 힘들다고들 하지만 팀에 없어서는안될 필수영웅입니다 호그 그거하나는 상향필요하다 생각하지만 다른탱커는 버프는안됩니다.
영웅들의 밸런스를 맞출 때는, 협상의 관점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비 저격 유저들이나 제작자는 하향을 원하고, 기존 저격 유저들은 가급적 하향을 피하고 싶겠지요.
이 때는 '기브앤테이크’를 통해 양쪽 모두 수긍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위도우를 하향시킨다 가정해봅시다. 당연히 위도우가 op인 이유는 저격때문입니다. 거리별 뎀감이나 차징속도 감소 등의 너프면 이를 해결할 수 있겠지만, 기존 위도 유저들(특히 위도에 숙련되지 않은 유저들)은 썩 만족하지 못 할겁니다.
그렇다면 op인 부분을 하향하는 대가로, 숙련자와 비숙련자를 통틀어서 유용하도록 진입장벽을 낮춰줄 패치를 하면 됩니다.
ex) 좌클릭 집탄률or데미지 증가
맹독지뢰 다수의 적에게 발동 가능
이 패치가 적용된다면 위도의 부족한 근거리 교전, 암살자 견제능력이 개선될겁니다.
숙련된 유저들은 새로운 유틸성을 얻었고, 비숙련자들도 어려운 저격에 대한 의존이 줄어 진입장벽이 낮아졌습니다. 이러면 위도 유저들도 손해만 본 것은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op인 부분을 확실히 너프하되, 운용을 어렵게 하는 부분을 개선해주는 것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것이 최선의 너프 방법인 것 같습니다.
요약: 난이도 높은 영웅을 너프시키기 곤란하다면, 난이도를 낮출 방법을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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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몰라서 묻는건데 오리사는 버프가 필요한가요?
보니까 오리사 좀 안좋은 취급받던데
방벽있는탱커는 무조건 버프안됩니다 방벽있는탱커가 만약 쓸만한취급받는다 라고생각될정도로 버프가되면 그때부터 진정 밸붕시작이에요 방벽이 버프되서 다막고다닌다거나 방벽말고 캐릭터자체 성능이버프되서 다때려눕히고 다닌다거나… 그중에서도 원거리공격이 가능하고 거의 무한방벽인 오리사는 버프 절대 절대 절대하면안되요
하긴 오리사 탄속이 느리긴해도 방벽은 폭딜 못넣는이상 무한에 가깝죠
난이도가 너무 낮은 영웅(메르시 같은)들도 문제긴 한데, 너무 높은 것도 문제입니다. 모든 것을 저격에 너무 의존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저격을 쉽게 해서 난이도를 낮추자 한 게 아닙니다. 어려운 저격에 대한 의존을 조금 줄이고, 묻혀있던 다른 스킬을 쓸만하게 보완하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op인 위메를 하향은 해야하지만 그와함께 유틸성을 개선해야 한다는게 제 논지입니다. 단순히 너프만 먹이다가는 리메이크 전 한조처럼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보가 잡으면 0.1인분, 고수가 잡으면 4~6인분 까지도 하는 현재 위도우를, 초보가 잡아도 0.8인분, 고수가 잡아도 2~3인분의 성능을 끌어내도록 조정하자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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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 쿨 5초로 줄이는 대신 위도우 피 150 굿 저격수 컨셉을 보다 강화 지금은 저격수 라기 보단 대놓고 쏘는 레이저포대 느낌이라면 위와같이 하면 숨어서 쏘는 진짜 저격수 오오
그리고 트레가 망한건 트레때문이 아니라 브리기테 때문이죠 브리기테 없으면 여전히 트레 나와요
개소리도 이런 개소리가 없다. 대리업자들이 위도우, 한조를 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봐라. 그만큼 로우 리스크 하이턴 캐릭이 없다. 일단 후방에서 쪼는거라 죽을일이 없고, 한방에 원킬 트리플킬 내면서 상대편 병신 만들기 좋거든. 프로게이머들이 요즘 위도우 안한다고 일반게임이랑 비교하는 자체가 잘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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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dins가 그런식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요. kinessa는 좌클릭난사가 꽤 집탄율이 있어서 괜찮습니다. 대신 저격뎀지가 낮죠.
그런데 저 글을 쓴 게 10시즌 때라서…
지금 저격수들을 건드려야 되나?를 생각하면 애매함.
제가 의외로 paladins의 밸런스에 만족하는게. 오버워치처럼 극복 불가능한 약점을 가진 캐릭터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단점은 있으되 단점을 보완하는 수단을 가지고 있다는 거죠.
예를들어 paladins의 drogoz는 파라와 비슷한 스킬셋을 가지고있으나 공중에서 두들겨맞기 좋은 약점을 가지고 있으나. 맥크리처럼 로켓을 난사해서 일시적으로 상성을 뒤집는게 가능합니다.
그런 점은 본받을 만하긴 한데, 옵치에서 당장 뭘 건드리기는 힘들겁니다.
지금 뭐하나 잘못 건드리면 밸런스가 박살날지도 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