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1시즌부터 4년동안 해온 유저로서 이제 정말 떠날때라고 생각한다 사실 난 그동안 오버워치하면서 크게 불만 가진 적은 없었다 계속 돌진조합 나올때도 33조합 나올때도 둠피가 깽판치고 다닐때도 별로 불만 가지지는 않았다 근데 요즘 경쟁전 돌리기만 하면 연패하기 십상인데 그 이유도 존나 가관이다 지금도 탱딜힐, 자유 포함해서 23연패하고 왔다
- 핵
이건 원래부터 있었던 문제인데 왜 지금와서 따지냐고 말할 수 있다 우선 내 기준에서 말하는거니 오해는 없길 바란다 일단 난 다이아~마스터 왔다갔다 하는 유저라 핵으로 크게 피해본 적은 없었다 핵은 저기 윗구간 문제라고만 생각했지 어쩌다 한번씩 나와도 매판마다 나오진 않았다 근데 지금 연패해서 티어가 플레 중반때까지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3판 중 2판은 핵이 계속 나오고 있다 도대체 이 구간에서까지 핵이 이딴식으로 나오는거면 저 윗구간은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겠다 - 대리, 부계
내가 보기엔 이건 핵보다도 더 심각한 문제라 생각한다 대리, 부계들은 저티어 구간들의 유저들을 학살하고 다니면서 그 맛으로 오버워치를 하는 악질적인 폐급XX들이다 솔직히 내가 부계까지는 뭐라 하진 못한다 걔들은 지들 돈으로 오버워치사서 게임하는 거라 뭐라 말할 처지는 안되지만 문제는 대리하는 것들이 문제다. 부계애들은 금방 자기 티어로 올라가는데 반면 대리들은 어느 구간에서든 활개치고 다니기 때문이다 최근에 자유 경쟁전 4판을 돌렸는데 부계 6인팟 2번 나오고 대리 3인팟 2번 나왔을 때 정말 답없다고 생각했다 - 유저들의 수준
앞서 언급했던 대리의 문제를 살펴보자 이들의 문제는 바로 양학이다 그렇게 해서 티어를 올려주면 본주들은 자기와 실력에 안맞는 티어에서 겜 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정말 심각할정도로 수준이 낮다 한번은 이런적도 있었다 3700구간에서 같은 팀 메르시를 만났는데 하는 수준이 난 처음에 봇인줄 알았다 그래서 프로필을 들어가서 전시즌을 보고
브론즈인 것을 보고 충격받았다
그리고 매판마다 정상적인 팀원들이 없다
컨셉충 - 애쉬 트라우마 있는고 우리팀 애쉬나왔다고 던지는 라인
브금충 - 팀보에서 브금틀어놓고 중간에 노래 어떻냐고 물어보는데 겜중이라 차단해서 그 말을 못들음 그랬는데 대꾸 안했다고 던짐 ㅅㄱ
패작 - 걍 병X인것들
개인플 - 혼자 앞으로 멀리 나갔다가 꼭 뒤지는 것들 (ex. 우리팀 호그, 트레, 둠) 그래놓고 우리팀 힐러 탓함
정치 - 정치충들 특징은 딱 정해져있음 우선 게임이 잘 안풀린다 싶으면 화가 나는데 그 화풀이 대상을 팀원들에게 하는 것일뿐 하는 말을 들어보면 일맥상의 논리가 존재하지 않음 딜러로 자기 킬딜금이라고 정치하는데 상식적으로 딜러가 킬딜금 먹는게 정상 아닌가? 나만 이해못하는건지 모르겠다 또한 정치충들 대부분은 마이크를 안쓰고 팀보조차 안들어옴 걍 채팅으로 정치하는데 그냥 키보드 워리어 수준임 솔직히 진짜 잘하는 사람들이 정치하는 건 뭐라 하지 않겠다 근데 별로 잘하지도 못하는 인간들이 화풀이하려고 정치하는 꼬라지보면 역겨워서 못봐주겠다
이제 정말 게임을 떠날때가 된거 같다 4년동안 재밌게 했지만 지금은 게임만 하면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는 것 같다 퇴근해서 겜하면서 스트레스 푸는게 삶의 낙인데 겜하면서 스트레스가 더 쌓이니 더 이상은 못할 것 같다 이 글을 보는 유저들 중 스트레스 극심하게 받는 유저들 있으면 그냥 접길 바란다 비록 나중에 재밌는 업데이트 생겨서 다시 들어올 수는 있어도 다시는 경쟁전을 돌릴 일은 절대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