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4달동안 라인하르트만 쭉 해온 유저입니다.
경쟁전은 유저들의 욕설때문에 무서워서 못들어가겠고,
스크림같은건 언랭취급받아 퇴장당하고,
빠른대전에서 이러고 있습니다… ㅋ
짧게 본론부터 말할게요
둠피스트를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저의 빠른대전 라인하르트 관점에서 본 것으로, 여러분들과의 생각 차이는 분명하게 있습니다. 그냥 저의 억울함(?)을 말하려는 것 뿐입니다)
제가 방벽을 들고 있다 가정해 봅시다.
라인하르트는 맞추기 쉬워서 딜러 5명의 주 표적이 되죠. 그래서 방벽을 빼면 바로 죽는 상황입니다.
둠피스트가 저를 향해 주먹을 쓰려고 합니다.
맞돌진을 하면 둘 다 기절하고, 딜러들의 벌떼같은 공격에 결국은 죽게 됩니다.
만약 그대로 방벽을 들고 있다 하면 밀쳐지고, 추가 피해에다가 라이징 어퍼컷 등 모든 스킬을 다 쓰면서 고통받으면서 죽게 됩니다.
여기서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팀원들은 제가 죽는 것을 구경하고 도망가겠죠.
이 상황이 한 두번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아실 겁니다.
직설적으로 말하죠. 둠피스트가 있던 경기 242경기 중에서
둠피스트의 폭주로 인해 분노만 가득 안고 패배한 경기만 약 210경기입니다.
추가로 저도 사람이니만큼 샷건으로 인해 제 키보드에서 15cm만한 파편 6개가 떨어져 나올 뿐더러, 샷건으로 인해 제 손은 멍자국과 핏자ㄱ…
저같은 사람을 처치하면(죽이면) 기분은 좋나 봅니다…
네 기분 좋겠죠.
하나 더, 리퍼입니다.
리퍼도 둠피스트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데미지는 저도 패치 내역을 자세히 보지 못하여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말도 안되게 강력한건 맞습니다.
대놓고 앞에 있는데 그렇다고 방벽을 풀고 죽이려고 하면 죽습니다.
그나마 아주 조금 괜찮은 점은 매트릭스로 막을 수는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만 해야겠군요
할 말이 많지만, 더 하면 화나서 그만 가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채팅창에 욕설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