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생각이났습니다

222고정을 생각하다가 ‘역할고정’ 이라는 부분에서 재밌는 생각이 났습니다.

6명이서 투표를 해서, 222,33, 등등 3~4개의 역할 고정 조합을 펼쳐둡니다.
이걸 이제 팀들끼리 상의해서 고릅니다.

상대 팀과의 대결에서 1라운드에서 패배 했을 경우 대기 시간 동안 다른 고정 역할을 선택하는 겁니다.

이긴쪽도 마찮가지.

가장 간편한 건 역할 고정을 풀면 되는 일이지만, 이건 이거 나름대로 논란이 많으니 아예 자유 역할도 조건에 넣어서 팀원과 상담 해서 결정합니다.

대표적으로 222,33, 321, 자유픽 이런게 있을 텐데. 아예 경우에 수를 다 깔아 놓고 경기 내내 계속 바꾸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경쟁전이면 보다 더 전략을 짜는 느낌도 들고, 빠른 대전의 경우에는 계속해서 바뀌는 역할등에 적응하다보면 여러 캐릭터를 사용해 봄으로써 원챔도 좀 줄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갑자기 떠오른 생각입니다.

조합을 정하고 1라운드 결과가 좋지 않으면, “우리는 서로 안 맞나 봅니다. 자유픽으로 각자 잘하는 걸로 갑시다!”

예전에 자유픽일 때 억지로 조합을 맞추니 못 하는 걸 억지로 잡고 있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때 그냥 잘하는 거 하라고 하니 게임이 잘 풀린 경험이 종종 있습니다.

물론 대다수 딜러를 선호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마찮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