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릭터의 서있는 상태 분류

첫 째로, 스탠스(stands)가 있다.

케릭터가 그냥 서있는 상태인데,

아군 탱커가 똥을 싸질러서 아군이 에이밍조차 못하고 두들겨 맞을 때, 적에게 아군이 에이밍을 못하게 하는 케릭터, 파라의 일반 포탄 공격(붕 뜬다.),이나 레킹볼의 밀치기, 띄우기 등의 케릭터가 있을때 등이 있다.

그냥 서 있는 것조차 안 될때 '서 있지도 못하겠다, 스탠스가 불안하다.'로 쓸 수 있다.

거꾸로, 적이 약한 것 같다면 스탠스를 계속 흔드는 것도 이기는 방법중에 하나다.

둘째는 포지션position이다.

이것은 케릭터가 가진 특기를 살려 자신만의 위치를 아는 것을 의미한다.

각 케릭터가 가진 능력을 100% 발휘하는 곳에 위치 한다.

로드호그의 오른클릭 범위에 위치하기, 메이의 왼클릭 범위에 위치하기 등이 있다.

전술적이지 전략적은 아니다.

셋째는 포지셔닝positioning이다.

이것은 케릭터가 가진 능력을 120%퍼센트 이상(!) 발휘하는 곳에 위치하려는 전략적 위치 방법이다.

쉽게 예를 들면 아나의 수면총과 힐밴 능력을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서 적 트레를 재우고, 트레를 제외한 적들에게 힐밴까지 던질 수 있기 좋은 위치에 있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또는 궁극기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곳도 포지셔닝과 비슷할 수 있다.

항상 좋은 위치에 서 있으려는 움직임이 포지셔닝이다.

따라서 적보다 빠르게, 팀 케릭터의 좋은 위치를 미리 선점할 수 있다.

포지셔닝은 포지션보다 동적이므로 계속 움직이면서 상대방에게 더 위협이 되는 장소로 항상 이동하고 있어야 한다.
(아군 딜러의 경우 솜브라가 은신을 하고 지나갈 자리인데 적에게 딜링도 넣을 수 있겠다. 하는 자리도 역시 좋은 포지셔닝 자리일 수도 있다.)

정의하자면, 맵에서 자리잡고 서 있는 것은 포지션, 자리가 잡힌 후에 맵을 넓게 쓰며 전략적으로 오더를 넣으며(밀자, 당기자.) 움직이는 것이 포지셔닝이다.

이렇게 오버워치의 서 있는 위치 분류를 마치겠다.

이상.

ps. 포지션은 리플레이 확인할 때만 알 수 있고, 정지 상태야.

하지만 포지셔닝은 계속 움직이는 상태에서 유리한 위치를 먼저 눌러놓고 시작하는 거야.

로드호그 오른클릭을 맞히려 계속 움직이는게 포지셔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