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커 선호도가 떨어지는 이유

플레이시간도 짧고 영웅에대한 이해도도 낮은 유저이지만 저의 작은 소견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경쟁전의 탱커 기피 현상은 심각해 보일 정도로 유저들에게 외면 받고 대게 힐러, 딜러에 편중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요.

그렇다면 탱커를 기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저도 토론장을 유심히 들여다보니 대부분 탱커의 케리력(게임에 대항 영향력)이 부족하다 혹은 결국 딜러에 의해서 결과가 좌지우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이부분에 어느정도 동의를 합니다. 탱커들이 라인전 혹은 적진에서 뒤흔들면 딜러들이 청소하는 모습을 많이 지켜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뿐이라면 유저들이 탱커보다 힐러를 차선책으로 선호되는 이유는 충분히 설명되지 않습니다.

  2. 저는 이 게임을 영웅의 선호도가 탱커기피 현상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합니다. 물론 성능이 첫번째로 고려되겠지만 저 같은 유저들은 영웅의 외형을 중시합니다. 보통 잘생기고 이쁜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손이 가지 않나요…? 남성유저들이 트겐맥 같은 딜러들을 선호하고 여성들은 메르시 디바 같은걸 선호하는건 외형이 게임의 매칭 시스템에 영향을 준다는 것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물론 쉬운조작감도 영웅 선택에 영향을 주긴합니다만 그 어려운 영웅인 디바를 처음하는 여성분들이 그렇게 선호하는 모습을 보면 그보다 중요한건 영웅의 외형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지금의 딜러 힐러 편중현상이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특히 지난 오랜 세월동안 메르시와 디바가 꾸준히 사랑 받은 이유와 한조 트레가 온갖 음해에 트롤픽이라는 불명예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선택 받아온 이유는 영웅의 브랜드가 그만큼 우수했기 때문이었다고 저는 결론지어보려 합니다.

  4. 마지막으로 블리자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너무 정치적 올바름에 경도되어서 게임에 그 사상을 주입시켜려는 시도를 멈추어주세요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블리자드의 정치 트랜드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멀쩡한 캐릭터를 레즈비언 혹 게이로 바꾸며 특정 인종 영웅들을 팔을 절단한다던가 다리가 없다던가 장애인으로 만드는 우스운 형태의 경도된 정치적 사상을 멈추어주세요 그리고 지금의 오버워치가 유지되게끔 사랑을 보태고 있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길 저는 간곡히 짦은 문장에 담아 올려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블리자드 코리아 관계자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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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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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무강 하십시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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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건 탱커 자체가 노잼임
딜러처럼 타격감이 없음 그래서 탱커 하는 사람만 탱커하고 안하는 사람은 거의 절대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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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탱커만큼 궁요한게 없긴한데 메타덕분에 그나마 재밌었던
디바도 이젠 쓰렉기가 되어버려서 디바도 다좋은데타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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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는 거의 맞기만 하다가 끝나고 딜러처럼 캐리력이 출중한 것도 아니라서 딜러에 비하면 재미가 떨어지는 역할임
거기다 힐러와 더불어 딜러에 비해 영웅 수도 적어서 영웅 선택 폭이 좁음
물론 탱커를 하면서 나름의 재미를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 수가 너무 극도로 적음
거기다 현재 탱커 유저들도 메인탱보다는 대부분 서브탱을 선호할거고
디바랑 라인이 상향되긴 했지만 이걸론 아직 탱커 선호도를 올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탱커 수 더 늘어나면 좋… 겠지만 옵치2가 나오기 전까지는 신캐 안 나올거 같으니 탱커 상향 패치 밖에는 딱히 바랄 것도 없다

선호하는 사람마저도 ㅊ맞기만 하고 힐벤에 ㅊ맞고 ㅈ같아서
안할련다

특히 자경에서 탱커는 거의 안나오고 나오더라도 호그, 자리야 1탱 나오고

아ㅋㅋ 자리야가 탱커여써?

ㅇㅇ ㅋㅋㅋㅋㅋ

아 딜러 아녔구나 그냥 딜러수준이던데

하긴 뭐 자리야가 에너지가 쌓이면 공격력이 딜러급으로 쎄지니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