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커 유저인데 겜 접음

나는 하위 레이팅이다. 실골이다. 그리고 탱커유저이다. 원탱이어도, 원힐이어도 게임했다.
비록 레이팅은 낮아도 탱커의 재미는 있었다.
눈앞의 타이어에 죽으려는 메르시를 자리야의 방벽으로 세이브해주고, 오리사로 죽으려는 팀원에게 달려가서 쉬프트로 몸빵하거나… 성가신 위도우를 디바와 같이 견재하는 윈스턴은 재미있었다. 그런 든든함이 탱커이지만 요즘은 탱커라기보단 우리 딜러대신 맞아주는 고기방패같다고 느껴진다.
둠피의 우클릭에 집채만한 탱커 캐릭이 몇미터를 날아가는지, 그렇게 날아가면 벽꿍뎀, 혹은 낙사를 당하는데 그렇게 무기력할 수가 없다.
잘하는 위도우나 솔져는 윈스턴으로 케어 가능하다. 하지만 며칠전 패치이후로 탱커들은 맥크리에게 궁만 채워주는 존재로 전락한듯하다.
너무 재미가 없다. 플레 한번 가고싶었는데 한번 접었다가 딜러로 다시 시작하던지, 아니면 머나먼 시즌에 탱커가 상향되면 다시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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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블리자드 병신 회사는 탱힐 더 너프시키고 딜러들 버프 해서 아주 그냥 딜러워치 만들 생각인지 몰라도 뇌가 없어도 너무 없음 쓰레기회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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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개발충들은 한방충들임.
저격도 한조 위도우 한방 토나오는데, 근거리저격 둠피까지.
그냥 토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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