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토론장으로 이관이 안 되어 이곳에 적습니다.
저는 오버워치1때 피시방 유저였습니다. 여태까지 애정으로 해왔고 배틀패스나 스킨들도 구매해왔고 재미있게 플레이해왔으나, 핑크 메르시 스킨 재판매 건은 조금 아닌 것 같아 의견 적어봅니다.
핑크 메르시 다시 판매한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저기요, '한정 판매'라면서요. 이미 구매한 구매자들 기만하는 거 아닙니까…?
’ 한정 ’ 이라는 말 의미부터 짚고 넘어갈까요? 한정 판매란 정품 한정 판매 후 재판매가 안 되어야 합니다.
물론 취지는 좋습니다. 연구 재단에 후원하는 거? 아주 좋아요. 그럼 아이템을 새로 만들던가요. 이미 한정으로 판매한다는 아이템 2024년에 또 들고와서 색깔놀이만 약간 한 다음에 판매하는 거 뭡니까?
홈페이지, 영상에 전부 '한정'이라고 표기되어있고 추후 재판매 될 수 있음을 명시해두지도 않았는데, 해당 출시 이벤트 기간에만 획득할 수 있는 것처럼 표시한 건 거짓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를 유인한 행위로 보이는데요?
더불어 소비자 정책에 따르면 이는 ‘한정’ 이라는 희소성을 강조하여 소비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일으키고, 소비자가 평가하는 상품 가치를 증대시켜 소비자를 유인한 행위에 해당하고요.
이처럼 이벤트가 지속해서 반복되어 사실상 상시로 한정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음에도 각 아이템을 해당 출시 이벤트 기간에만 획득할 수 있는 것처럼 표시한 행위는 거짓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를 유인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우와~ 이렇게 또 한정 출시, 한정 아이템 어쩌고 판매했다가 나중에 또 한정 아이템을 한정으로 판매합니다! 하고 또 판매하시겠네요…
이래서 믿고 구매하겠습니까? 참 한정이라는 말 쉽네요… 붙이질 말든가…
하… 어차피 여기에다가 이런 글 적는다고 회사에 반영 1도 안 되고 전혀 무관한 사람이 읽을 거라는 것도 압니다.
여기 아니면 공식적으로 항의할 곳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