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딜러가 쓰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크게 2가지라 생각합니다.
- 딜을 넣고 못 죽이면 상대 힐러 궁이 찬다.
딜 넣었는데 못죽이면 상대방 피는 회복되고 상대 초월, 비트는 찹니다.
그럼 딜러는 어떻게 할까요? 당연히 힐 넣기전에 죽이려 하겠죠. 한방딜러를 쓰는 첫번째 이유입니다.
- 방벽
라인(or 오리사)가 방벽을 세워놓고 있으면, 일단 정면에선 딜각이 안 나옵니다. 여기서 딜러들은 방벽을 부수고 있기 보다는, 방벽을 피해 딜을 넣으려 합니다.
방벽을 피해 딜을 넣으려면 저격을 하거나, 암살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저격이나 암살도 상대가 알아차리고 딜각을 피하거나, 역으로 따일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원콤을 내는 방향으로 가게됩니다.
따라서 딜러 너프와는 별개로 힐이랑 방벽을 개편해야된다 생각합니다. 두개가 너무 큰 영향을 미쳐서, 결국 이걸 뛰어넘을 수 있는 딜러만 쓰이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