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일새벽에 친구와 오버워치를 하기 위해 오랜만에 배틀넷을 깔고 오버워치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시작한지 3시간만에 실시간 벤을 당하고 영구정지를 당했다는 메일이 날라왔습니다. 참고로 저는 게임중간에 욕설이나 문제가 될만한 채팅을 사용한적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게임중 채팅 자체를 단한번도 친 적도 없고 핵이나 게임에 문제가 될만한 외부프로그램도 맹세코 사용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게임 중 켜져있던 건 유튜브로 음악을 재생하고있던 크롬브라우저 단 하나였습니다. 심지어 게임은 경쟁전도 아닌 빠른대전이였고 고의트롤을 하지도 않고 매 판 이기기 위해 열심히 게임에 임했습니다. 만약 비주류픽을 했다해도 정지까지 가진 않을것이라 생각하지만 전 옛날부터 여러 유저들의 주류픽이였던 위도우,솔져 등을 위주로 플레이 하였습니다.아무튼 아무리 생각해도 영구정지를 당한 사유가 뭔지 짐작조차 가지 않기에 저는 영구정지를 당한 사유와 계정정지해제문의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문의에서는 해당 계정은 부정 행위가 확인된 계정으로 계정 제재 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게임내 위반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알려줄 수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 그리고 해당계정으로 해킹을 당하여 해킹범이 내계정으로 정지를 먹을 짓을 했더라도 어쩔수없이 영구정지를 할수밖에 없다는 식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때 제가 든 생각은 어? 그럼 해킹당했나? 근데 분명 3시간동안 접속도 되고 게임도 했는데? 이였습니다. 만약 해킹당해서 다른 누군가가 핵을 썼다면 그계정은 이미 정지를 당해있었겠죠. 그리고 이메일이나 게임내역등을 뒤져봐도 저 말고 다른 사람이 접속한 흔적조차 없고 의심가는 지인 조차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문의를 넣었습니다. 이 계정에서의 게임은 분명 나 혼자만 진행한 것 같다. 확인해달라. 그리고 내 계정이 영구정지를 먹은 사유를 나는 알고싶다라고 다시 보냈습니다. 사유를 알아야 제가 다음에 오버워치가 아니더라도 다른 블리자드 게임에서 주의를 갖고 게임하지않겠습니까 만약 게임중 크롬을 켜놓은것이 죄라면 다음엔 주의 할수있게 정지를 당한 사유를 알고싶었습니다. 그리고 몇 일 뒤 답변이 왔습니다. ‘게임은 계속 같은 위치에서만 진행한것이 확인되었다.’ 역시 해킹은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그뒷 내용이"하지만 해당계정은 부정 행위가 확인된 계정으로 계정 제재 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계정정지사유도 악용을 막기위해 공개할 수 없습니다. 다음 또 같은 주제로 문의를 넣게되면 자동으로 문의가 취소 될 것이며 지금까지 블리자드 게임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왔습니다… 이게 뭔… 게임한테 손절당한 황당한 경우가… 문의 2번넣고 게임정지사유도 못듣고 그동안 고마웠다고 잘가라니 더이상 여기서 뭐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문의는 차단한다하고 정지사유는 안알려주고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없네요. 유저가 게임을 떠난게 아니라 게임이 유저를 떠나다니…화가납니다.
좋아요 1개
욕 한마디하지 않고 핵쟁이들 더러 '핵’이라고만 했다고 침묵 제제하는 옵치입니다.
'하로이엘’이라는 담당자가 있는데, 매크로 답변만 복붙하고 전혀 일을 하지 않습니다.
하로이엘이 이 글을 본다면 또 삭제하거나 비공개하겠죠.
그래도 일단 남겨둬야 로그로라도 윗 사람이 볼테니 저도 댓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