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 8캐릭
딜 17캐릭
힐 7캐릭
이 아름다운 오버워치 개발진들아
1분마다 번개 매칭돼서
매 판마다 라인 자리아 라인 자리아 라인 자리아만 하는 기분을 알고있니?
되도 않는 콘솔융합같은거 로 대책 내놓지말고
탱이랑 힐 영웅 개수를 늘리던가
영웅 뜯어고쳐서 탱+딜 힐+딜 포지션 겹치게 하던가
안되면 그냥 다시 롤백하던가 해라
2:2:2는 얼어죽을… 딜만 재밌고 탱힐 너무 재미없다
오버워치2 내놀때까정
신 규 영 웅 없 습 니 다.
확실히 오랜 기간 게임을 해왔지만, 역할 고정의은 한계가 다분히 보이는 패치 같습니다.
역할 고정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모두 딜러충이라는 이야기가 많지만, 탱힐 플레이어도 가끔은 딜러가 땡길 때가 있습니다.
탱커와 힐러를 합쳐도 딜러 캐릭터 만큼의 숫자가 안 되기 때문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역할 고정으로 탱커를 하면 선택지는 8개 힐러를 택해도 7개 정도입니다.
어찌 금방 질리지 않을까요.
최소 3년 역할 고정 이전부터 해본 유저라면 아마 탱딜힐 3종류를 골고루 쓸 수 있는 유저가 많을 겁니다.
저만 해도 지금은 탱힐 위주로 하지만 가끔은 딜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할 고정 전에는 누구나 하고 싶은 캐릭터를 선택하면 됐었지만 이게 결국 조합 문제로 싸움이 발생하자 생긴 문제점이죠.
예전에 탱커가 필요하면 탱커를 하기도 했습니다. 힐러가 필요하면 힐러도 했었죠.
오버워치 초반에는 나름 열심히 하려고 이것저것 배우면서 이기기 위해서는 딜러를 고집하지 말고 나보다 잘 하는 팀원에게 넘겨주면 승리를 얻는 게 보다 쉽다는 이유였습니다.(어디서 본 것인데 기억이 안나네요."
즉 예전 오버워치 강의 같은 걸 보면 딜러 고집하지 말고 필요할 때 적절한 판단을 하라고 배웠었습니다.
FPS 게임의 재미는 누가 뭐라해도 적을 '처치’하는 재미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탱힐이 적을 처치할 능력이 없느냐고 하면 또 아니겠죠.
기본적인 능력은 있으나, 역할이라는 테두리 안에서는 각자 맡은 역할을 해주어야 승리를 하기 쉽죠.
딜러가 재미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게 FPS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탱커와 힐러는 본질적인 재미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만큼 캐릭터가 더 다양하게 나오고 새로운 시스템도 도입되어야 하는데, 후속작 개발 때문에 사실상 방치 되어 있는 느낌은 아마 현재 유저들은 지울 수 없을 겁니다.
가끔은 역할 고정을 두고 클래식도 해보고 하지만 클래식은 예전 조합을 맞추지 않는 게임들이 태반이죠. 조합을 맞춘다고 한들 상대의 5딜, 6딜을 222조합으로 막을 수 있는지는 다소 의문입니다.
오히려 클래식에서 이기려면 33을 꺼내드는 게…
어쨌든 역할 마다 실력이 차이나서 패배하는 판도 생기고 손쉽게 승리하는 판도 생기다보니
게임이 긴장감 없이 많이 느슨합니다.
경쟁전을 하려고도 해봤지만, 경쟁전을 가도 게임 전체적인 분위기가 예전만 못 합니다.
즐겜은 빠른 대전에서 해도 되겠지만 점수가 걸린 경쟁전에서 경쟁심이 없는 유저가 너무 많습니다.
가끔 탱힐에 지치면 탱힐 때 모아둔 우선권을 소모하기위해서 딜러를 돌리곤 합니다. 탱힐 위주로 게임을 하다보니 우선권이 줄지 않습니다.ㅎㅎ 빠른대전에서는요.
경쟁전은 매 시즌 배치만 보는 편입니다. 패작, 트롤, 부계등이 활계를 쳐버리는 바람에 경쟁이라는 것에 흥미가 많이 식어버렸습니다.
게임의 본질은 재미인데 가장 재미있는 딜러를 하자니 매칭시간이 게임시간보다 길고
그렇다고 자경을 가면 너도나도 딜러픽을 해 조합이 맞지를 않아 사실상 경쟁전이 아니라 플레이 시간만 긴 빠대가 될 뿐이고
그렇다고 매칭 시간 짧은 탱커를 하자니 호그랑 자리야 같은 딜러형 서브탱 말고는 노잼이고
딜러의 긴 매칭 시간, 재미없는 탱커에 지친 유저들이 힐러로 전향하면서 이젠 힐러도 매칭 시간 길어짐
솔직히 이젠 뭐가 답인지도 모르겠음
그래서 저는 클래식 빠른대전을 사용합니다. 여기서 만큼은 조합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죠.
아니면 가끔 아케이드에 뜨는 똑같은 영웅 같은 걸 돌리죠. 이걸 할 때마다 초창기 오버워치가 생각나서 가끔하기도 합니다.
ㅆ1ㅍ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