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챔 아이디키우는 유저로서 사실상 옛날 한조 욕먹는것 그 이상으로 욕도 많이 먹어봤고 단순 fps라는 생각보다 생각보다 팀파이트게임이라는것에 이해도가 높은 사람들 만나 게임이 원하는 방식대로 잘풀리면 칭찬도 받아보고 그랬다
솔직히 밸붕망겜인 옵치에서 내가 이딴챔들만 하는데 추천레벨 3~4왔다갔다 하는데는 이유가 있겠지라는 생각이든다 (feat. 추천레벨 초기에 부정적이였는데 블리자드 큰 그림인정한다 고레벨 추천레벨1은 프로필 안봐도 수준이보이더라)
난 우선 어떻게든 비주류챔들 어디까지 쓸수있을지 생각하고 연구하면서 써먹어보는 즐거움때문에 하고있는데 이런 유저식히도 있구나 했으면 좋겠다.
나 욕해봤자 바뀌는건 없다. 캐릭터삭제해달라고 옵치개발자에게 찡찡거리는게 빠르다.
참고로 나도 곧 너프될 시메트라 애초에 없었던것처럼 삭제해달라고 찡찡거린다
내가봤던 고정픽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 탱커나 힐러가 딜러역할까지 할 수 있을만큼 강력하지 않다
먼저 차라리 222하고나서 아예 경쟁전처럼 같은티어 까리만 모이게끔 프로그래밍이 되면 모르겠는데 일단 저티어와 고티어사이의 실력차이에 따라서 거의 승패가 너무 명확하게 갈린다
예를들어 힐러에서 비주류(?)인야타를 해도 딜러차이가나면 야타가 거의 메인딜러 역할까지 수행을 해야한다. 부조화걸린 황제둠피 끝끝내 마무리 못하는 고귀하신 귀족 위맥 때문에 불가촉천민인 야타가 풀피둠피잡는건 일도 아니다. 그럼그럼 우리야타는 둠피랑 1:1해서 이길정도의 실력을 갖춰야지 야타홍보대사 쪼낙정도가 지향해야할 야타의 평균실력이라고 본다.
탱커에서도 아군 딜러가 못하면 지켜야 할게 너무 많다. 그냥 그렇게 보였음 난 탱커 잘 안함
이와같이 뭔가 탱커나 힐러는 딜러에 비해서 할일이 너무 많은데 능력은 그 정도가 안된다. 이게 동티어에서는 모든 조합에서 수준이 비슷할테니 나같은 비주류챔이 딜러든 탱이든 힐러든 어디있어도 해볼만은 한데 빠대에서는 그게 안된다. 우리편 실력을 못고른다. 힐러들고 아군딜러하는거보고 둘다 압살당했다? 경쟁전처럼 너무 열내긴싫다?
이제 위에 게임시간 얼마남았는지나 확인하자 (이래놓고 할수있는데까진 해봄)
- 고정픽이후에 비주류챔에 대한 유저들의 이해도가 많이 드러남
주류챔 겐맥위한둠의 위치가 너무 강하다보니 많이 쓰는건 좋지~좋은데 써야지.
근데 너무 오랜 장기독재정권 탓인지 나머지챔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유저가 대다수가 아닌가 싶다.
쓰레기챔이라고 픽하자마자 채팅칠 여유가 있는 애들이 80%는 되고 그 중에서도 99%가 저티어이니 우리는 통계학을 배워야한다.
애초에 나도 다른사람이 시메하면 힘들겠는데…? 했던 시절이 있다.
그냥 챔은 많은데 그 챔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부족하다
천상계얘기는 친구에게 자주듣진 못해서 어느정도인진 모르지만 이게 마그마까지도 해당이 된다
(예시 띵의 홍보로 파라가 지금은 많이 쓰이는편이지만 그전까지 파라의 픽율을 놀랍게도 오버워치 전체픽율 최하위인 3%였다)
그냥 222고정이후 확실히 딜러 비주류쪽은 쓸수있는 플레이가 꽤 한정적으로 바뀌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난 솔직히 우리 해변킴 해설자의 의견이 너무 공감간다.
오버워치의 모든 영웅은 강해야한다.
모두 각자 강해서 이걸 써도 욕먹지 않을만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게끔 개선 해주는게 현재 개발진들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블리자드가 힘드니 초기열정이 사라진게 아닌가 싶은데 오버워치가 왜 성공했었는지는 이유가 딱 하나밖에없다.
단순히 에임과 전술이 좋아야 이기는 카스나 서든같은 fps가 아니였으니깐 에임이 안좋은 사람도 몸이 불편한사람도 이렇게 새로운 팀파이트fps라는 장르를 만들어 참여할 수 있게 끔 만들었던 블리자드의 초기 마인드라면 시메트라를 유도에서 자리야와같은 방식으로 바꾸지도 않았을 것이고 둠피스트라는 극단적인 녀석도 만들지 않았을것이고 히트스캔캐릭터들은 버프가아니고 너프받고 33에 대한 대처도 힐러와 탱커 딜 다양한방향으로 좀 더 연구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사실 모든 fps게임은 재능이다
누구는 에임이 좋아서 잘 때려맞추고
누구는 무빙이 좋아서 잘 피하고
누구는 JQ가 높아서 얍삽한 플레이를 잘하고
누구는 시야가 넓어서 오더나 전술을 잘짜고
난 차라리 모든영웅이 강해서 각자 이런 재능들을 살릴 수 있는 게임이 됬으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