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R 매칭 문제, 정말 심각합니다.
공정한 게임이란 무엇일까요? 못하는 사람도 게임을 즐기게 하기 위해 MMR 평준화를 통해 승률을 인위적으로 50%에 맞추는 것이 과연 진정한 공정인가요?
오늘 저는 아무리 스탯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줘도 7연패를 경험했습니다. 결국 “내가 아무리 잘해도 이길 수 없는 게임이구나” 하는 체념과 함께 게임을 완전히 접었습니다. 블리자드 앱과 오버워치 파일도 모두 삭제했습니다. MMR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는 이상, 절대 다시 이 게임을 플레이할 생각 없습니다.
잘하는 사람은 상위 티어로, 못하는 사람은 낮은 티어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랭킹 시스템의 목적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MMR은 모든 유저의 승률을 간접적으로 50%로 맞추려는 기괴한 시스템입니다. 왜 잘하는 사람에게 계속해서 캐리를 강요하나요?
아무리 스탯이 좋아도, 아무리 킬을 많이 해도, 연속해서 팀에 의도적으로 실력이 낮은 플레이어가 배치되면 도저히 이길 수 없습니다. 이건 실력 게임이 아니라, 운에 의존한 게임입니다.
제안드립니다.
MMR 시스템 없이 단순히 해당 티어 내에서 무작위 매칭이 되게 한다면, 잘하는 사람은 자연스레 승률이 높아지고, 못하는 사람은 승률이 낮아집니다. 그러다가 결국 실력에 맞는 티어에 도달하면 승률이 50%로 수렴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MMR은 이 과정을 방해하며, "개발자가 직접 승패에 개입하고 있다"는 인식을 강하게 줍니다.
유저들은 이런 시스템을 "공정하지 않다"고 느낍니다.
개인의 실력이 게임 승패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합니다.
MMR 시스템은 그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많은 유저들이 이로 인해 게임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공정함은, 개발자의 조정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경쟁에서 나와야 합니다.
MMR 시스템을 폐지하고, 실력에 맞는 유저들끼리 진짜 경쟁을 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