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e를 기대하고 잠들었으나 일어나보니 폐허만 남았다

우리가 기대했던 pve는 기록보관서에서 더 발전된 퀄과 컨텐츠 그리고 pvp와 차별화된 스킬트리를 기대했었지만 지금 정책을 말씀드리자면 진심으로 실망을 했다고 밖에 말을 못하겠습니다.
이전부터 pve트레일러랑 시연 영상을 보면서 예측하고 그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새벽까지 공식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라온 앞으로의 계획을 보고 엄청나게 큰 기대감을 품고 잠에 들었지만 오늘 올라온 영상들을 보니 pve 폐기다라는 영상이 보여서 어그로인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어그로가 아니였고 그저 유저들이 기대한 차별화된 pve도 아닌 기록보관소와 똑같은 퀄의 pve만 남았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있어서 아 블리자드 공식 rpg fps? ㅈㄴ 기대된다! 에서 이젠 남을 이유가 없다.로 바뀌는데 단 몇초도 안걸렸습니다.
이젠 옵치에 남은 기대도 없습니다. 게임회사에서의 결정은 유저가 뭐라할 영역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번 결정에 대해서는 실망감만 남은 결정이였고 좀더 유저들이랑 소통을 했으면 어떠했을까 싶습니다.
이젠 옵치는 거의 안할 것 같습니다.
제가 오버워치에 남아있었던 이유는 pve하나만 보고 남았지만 이제는 남을 이유도 사라져가지고 기록보관소나오면 그것만 하고 pvp는 이제 안할 것 같네요.
그리고 제작진분들이 이 글따위를 신경쓸지는 모르겠지만 이젠 무슨게임을 만들고 싶으신건지 전혀 의도가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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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돈을 써가며 배틀 패스, 온갖 스킨을 사들이면 게임을 한 우리를 이렇게 흑우로 만드는구나 ㅠㅠ

방금 게임 지웠습니다. 6시즌에 나오는 pve는 해보겠지만 이젠 할 의욕이 다 사라졌어요…

그동안 옴닉개발한거랑 스킬효과 등등 너무아깝다 진짜…

오버워치가 그나마 타 인기게임과 다르게 pve를 출시해서
못하는 사람도 잘하는사람도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추가되서 유저 풀을 더 넓게 늘리고 신규유저를 늘릴 수 있다 생각했는데
이도저도 아니게 되버림 결국 2등게임도 아닌 … 그저그런게임으로…

이건 소비자에 대한 기만이자 배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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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번 시즌패스 지르고 시그마 스킨 퀄리티 보면서 참을만은 했습니다만
말한마디가 이렇게 크게 의지를 꺽을 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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