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한 너프가 겐트 너프때랑 비슷한 기분이 드는데

영웅들의 밸런스를 맞출 때는, 협상의 관점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비 저격 유저들이나 제작자는 하향을 원하고, 기존 저격 유저들은 가급적 하향을 피하고 싶겠지요.
이 때는 '기브앤테이크’를 통해 양쪽 모두 수긍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위도우를 하향시킨다 가정해봅시다. 당연히 위도우가 op인 이유는 저격때문입니다. 거리별 뎀감이나 차징속도 감소 등의 너프면 이를 해결할 수 있겠지만, 기존 위도 유저들(특히 위도에 숙련되지 않은 유저들)은 썩 만족하지 못 할겁니다.

그렇다면 op인 부분을 하향하는 대가로, 숙련자와 비숙련자를 통틀어서 유용하도록 진입장벽을 낮춰줄 패치를 하면 됩니다.

ex) 좌클릭 집탄률or데미지 증가
맹독지뢰 다수의 적에게 발동 가능

이 패치가 적용된다면 위도의 부족한 근거리 교전, 암살자 견제능력이 개선될겁니다.
숙련된 유저들은 새로운 유틸성을 얻었고, 비숙련자들도 어려운 저격에 대한 의존이 줄어 진입장벽이 낮아졌습니다. 이러면 위도 유저들도 손해만 본 것은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op인 부분을 확실히 너프하되, 운용을 어렵게 하는 부분을 개선해주는 것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것이 최선의 너프 방법인 것 같습니다.

요약: 난이도 높은 영웅을 너프시키기 곤란하다면, 난이도를 낮출 방법을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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