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신고 제재관련

제재 메세지에 제재 대상 아이디와 신고내역을 알려주세요.
or 비난 제재가 아닌 욕설 제재로 체계를 바꿔주세요.

비난하고 헐뜯고 팀탓하고 욕하며 시비거는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한 사람이 시작하면 다른 사람들도 같이 비난합니다.
더욱이 그 다음판에 또 만난다면 재앙이 따로 없죠.
안만나더라도 또다른 키보드워리어가 넘쳐나고요.

소통을 위해 팀챗을 나가기도 애매하고 차단을 하자니 차단목록이 너무 적어 기존차단목록을 해제하고 새로 차단하기도 번거롭고 무엇보다 차단을 하면 신고를 못하니까요.
그래서 애써 무시하며 게임이 끝나면 신고를 합니다.
키보드워리어들이 종종 챗으로 비난하느라 가만히 서있다 적에게 죽더라고요.
그런 사람들은 게임불참에 고의적아군방해를 보너스로 신고해줍니다.
그렇게 모두 신고하고 찝찝하게 게임을 끕니다.

그리고 나중에 오버워치를 켜보면 제제메시지 하나가 달랑 옵니다.
쌤통이구나 하면서도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누가 제제당한건데? 그렇게 많았는데 한명만 제제됐다고?’ 하면서요.

블리자드 측의 뜻에 따라 욕설이나 비난들을 참고 참아서 신고한 것인데, 제재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제재가 안된건지도 모르고, 비난했던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누가 제재를 당한건지도 모릅니다.
제재대상 목록은 온통 모자이크 처리이고요.

비난의 기준 또한 애매합니다.
‘탱커 빼’ ‘탱커 뭐함?’ ‘딜러 (개)못하네’ ‘딜러 (쳐)빼라’ ‘딜러 메달있냐?’ ‘딜러 뭐함?’ ‘힐러가 딜금이네’ ‘힐러 (개)못하네’ ‘힐좀 해’ ‘힐러 뭐해’
이러한 말들은 채팅이기에 말하는 사람의 의도와 받아들이는 사람의 오해일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악의가 없을 수도, 악의가 있어도 모른척 돌려 말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판단하는 건가요?
사실상, 위와 같은 말들로부터 다툼이 시작해서 욕설이 난무하게 됩니다.
욕설이 아닌 비난으로 제제를 먹인다면 비난의 기준이 너무 애매합니다.
제재가 두려워서 소통을 피하는 사람이 늘거나 비난을 돌려 듣고 화난 사람이 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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