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 글은 특히나
“222싫다는 사람들 전부 딜러충들임 ㅋㅋ”
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분들이 보셨으면 하네요.
(결론은 맨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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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단도직입적으로 정곡을 찌르자면.
222 지지하시는 분들은 ‘탱유저’ ‘힐유저’ 라면서
본인 캐릭터 픽 폭을 단정지으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본인은 픽 맞춰서 탱도 해라고하고 딜러 다른걸로 바꾸라고 하면서.
왜 스스로 캐릭터 이거만 할거라고 하시죠.
오히려 본인이 픽 안맞추는거라고 생각은 해보셨나요. 게임은 같이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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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하실까봐. 일단 저는 올라운더 입니다. (프로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 하기는 하는데 딜러가 재밌으니 비중이 좀더 크긴하겠죠.
근데 탱커가 더 많을지도.
민폐끼치는 수준은 아니고 티어 관리는 제가 하는거니 오지랖은 사절하겠습니다.
(올림픽메달, 킬뎃 기준으론 민폐끼친 적은 손에꼽습니다. 사과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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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300시간 밖에 안됐지만 다양한 상황을 보면서
느낀게 있습니다. 여러분도 느끼셨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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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본인만 생각하는구나” 라고요.
’
222를 하기 전에는 4~5딜 나와도 제가 그냥 탱커하고 힐러 했습니다.
선픽 해도 뺏어가면 화나긴 하지만 그러려니하고 줍니다…
그래도 결국 점수는 올라갔어요.
오히려 평균딜 13000에 목처4이상 나오던 포텐 터진 때에도…
600점이나 떨어진적도 있어요. 정말 그럴수가 없었죠. 탱커나 힐러 한 둘 빼고
분명히 다 잡았는데 어째서 지는건지 이해할수가 없는 그런 판들… 있습니다.
본인의 티어라는건 운도 운이지만 결국 중요한건 실력이라는건 다들 인정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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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뭐…
본인은 탱유저다, 힐러유저다?
그건 본인 사정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여쭙겠습니다.
탱커유저 다이아, 힐러유저 마스터턱걸이, 히트스캔유저 플래티넘.
이중에 에임, 반응속도가 제일 좋은사람은 누굴까요?
( ‘마스터 턱걸이’ 입니다. 이것은 본계가 하나인 사람 기준으로 딱 마스터 턱걸이를
찍어보고는 나는 마스터다 라는 자아도취에 빠진 메르시나, 루시우같은 원챔 유저들을 보고 하는 말입니다. 마스터로 추정되는분이 마스터를 비하했다며 기분이 나쁘신것을보고 오해가 좀 크신것같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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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힐러유저 마스터턱걸이인데 히트스캔잡고 플래이상 갈 자신있나요?
감히 예상컨데, 골드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봅니다.
아무리 골드라도 경쟁전 장난으로 하는사람들 아니거든요. 그래도 이기려고하지.
제 경험에서는…
힐러’만’ 하는 유저들중에는 훈수를 많이드는 분들이 특히나 많은데…
한 마디 하자면…
할 줄 아는건 루시우나, 메르시, 모이라 같은거밖에 없으면서.
(특히 메르시, 루슈 원챔으로 다이아, 마스터 갔다면서 ‘플딱이!’ 골딱이!'하면서
훈수두는 분들… [본캐가 없는분들 기준]
제가 위도우 들고 1:1 확실히 서열정리 해드릴 자신있습니다. ^^)
…
위에 해당하는 분들중에… 무조껀 딜러탓하는 분들… 많을겁니다.
본인이 딜러 잡으면 그분들보다 잘 할 자신이 있나요?
특히 힐러중에 원, 투챔을 고집하는 분들…
100판을 해도 본인 계급에서 더 못올라간다면 그건 딜러탓이 아닙니다.
본인의 케어능력, 센스가 거기까지 인것이고.
저는 3개월동안 꾸준히 점수 상승중입니다. (최고점 2200-> 2600 -> 2800)
게임의 이해도는 점점 좋아지고있고. (올라운더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아질 자신이 있어요. 그럴거라고 생각하고요.
왜냐면 게임 들어가기전에 위도우 커스텀맵에서 30분이상 하고 들어가고.
일반게임에서 컨디션을 점검합니다.
그러니 게임에서 1인분은 하고 승률이 60%이상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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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무슨 유저분들은 정말로 게임에서 1인분을 하고있나요?
그냥 방벽좀 쳐주고 기절좀 시켜주고 , 힐금메달 달고있고,
겐지보다 궁좀 빨리 채우니까 1인분 한거같나요?
본인은 안 죽고 힐해주고 있는데 앞라인 자꾸 털린다고 딜러들 뭐하냐고
욕부터 하지 않나요?
자는거 실수로 깨웠다고 게임 끝날때까지 분노하지는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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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분위기를 풀어가는것도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팀원들 멘탈잡아주기 위해서 미친척하고 귀여운척도 하고 채팅으로 힘내 얘두라~ 라는둥 분위기를 최대한 어둡게 만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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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딱이가 이런 말 해봤자긴 합니다만…
게임 티어를 올리려면 한 라인만 파서는 오래걸릴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캐릭터를 어떻게 운영하는지 머릿속에 입력되어있지 않은데
어떻게 제대로된 대처를 하나요.
그냥 궁쓰는거, 스킬쓰는거 보고하지…
탱커유저, 힐러유저?
올라운더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캐릭터들을
다룰줄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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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것 말한것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222의 문제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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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르시 원챔 유저들에 대한 원성이 있는 토론글을 보았는데
사실 대부분 동감하는 내용이였습니다.
티어가 같다고해서 같은 실력, 같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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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제가 222를 반대하는 이유가…
“니 실력이 침체돼요~” 라는 오지랖이 아니라, 말그대로 저한테까지 피해입니다.
게임 하는동안 시메, 톨비를 처음부터 끝까지 쓰나요?
물론 끝까지 할수도 있지만 대체로 쓰다가 바꾸잖아요.
거점 비비러갈땐 메이나 리퍼하기도 하고, 아예 햄스터로 바꾸고 들어가기도 하고.
힐러들도 막 바꿔서 들어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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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원~투챔 유저들은?
되지도않는 비비기 그걸로 계속 들어가다가 나가 떨어지는겁니다.
특히나 222면 선택지가 줄어들고, 게임의 유동성도 떨어지죠.
할줄아는거 빠르게 브리핑해서 그거 해보라고 행동력 좋은사람이
이야기 해줄수도 있는거고.
물론 고티어로 가면 다 알아서 해주죠.
그런데 고티어가 많습니까 실골플이 많습니까.
당연히 실골플이 압도적으로 많지요.
그런데 왜 자꾸본인이 고티어도 아니면서 상대 실력을 깎아내리며,
222가 싫은 이유를 니 실력탓이라며 단정짓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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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대부분유저가 유동적인 상황에서
실력을 향상시켜야만 고티어로 갈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모두가 고티어입니까?
니 실력탓이라고 이야기하고싶은 당신도 니가 그마 딜러라도 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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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딜러가 캐릭터 제일 많은데 왜 탱2딜2힐2 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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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올라운더 입장에서
222 이거 매칭도 드럽게 오래걸리고 노잼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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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특정 유저층 겨냥) 캐릭터 픽 폭좀 늘리고, 이해도좀 높혀서 상대방 이해좀 합시다. 이 기회에 경쟁 딜러도 돌려보고.
- 여러가지 상황이 나올 수 있는 꿀잼판이 사라졌습니다… 경쟁전 이기려고
하는거 맞긴한데 결국은 재미잖아요… (개인적으로 예를들어)
4딜은 재밌기라도 한데! 게다가 내가 더 잘할거 같으면
가능한 라인 보내고 스왑도 가능한데 그런것도 안되니 게임의
유동성이 당연히 떨어집니다. - 스스로 ‘탱,힐’ 유저라며 제한을 걸어 발전 가능성을 오히려 저해합니다.
게임 탱힐만하나. 딜러가 제일 캐릭터가 많은데…
다른캐릭터들 해서 게임 이해도를 높여야 티어가 올라갈거 아닙니까. - (근데 딜러 캐릭터 젤 많은데 왜 똑같이 2인거야…!!)
- 그냥 매칭도 오래걸리고 심플하게 올라운더 입장에서 삽노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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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보기 거북한 글귀가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태클 환영이고.
결론 말고, 글을 제대로 읽은 토론할 자세가 된분만 반론해주세요.
본인만 아는 미사여구 쓰면서 이것도 모르냐는 꼰대는 정중히 무시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