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 알려주는 기능 추가해라

실딱 골딱 캠페인도 다 못깨는 잡금고수들 있으면 절대 못이긴다.
문제는 태산같이 많은데 가장 큰건 이 어르신들이 스타2가 뭔지를 모른다.
스타2가 뭔지 모르니깐 이것저것 다 눌러본다. 시작하자마자 공학연구소 짓거나 바위로 막힌 꿀광에 강남테란 시전하거나 등등 민폐란 민폐는 다 끼친다.

이건 다 블리자드 잘못이다. 래더 돌리기 전에 5판 배치게임 해보면 뭘 알 수 있나? 쳐맞다가 끝난 채로 래더에 들어간다.
팀전에선 좀 괜찮나? 오히려 더 안좋다. 1대1에서도 게임을 이해하기 어려운데 4~8명이서 게임하면 난장판이 되기 일쑤라서 실력 오르는데 한세월이고 아예 안오르는 놈들이 태반이다. 그런 팀전에 골드가 난입한다? 게임 지는건 확정이고 별 이상한 것만 보고 따라한다.

골드도 사람취급 받으면서 게임하게 하려면 빌드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 프로들이 쓰는 빌드까지도 필요없고 인공지능이 쓰는 빌드만 있어도 이 금쪽이 은쪽이들 0.1인분은 시킬 수 있다.
로딩 창에서 게임 방향성(초반러시, 2베이스러시, 확장, …) 선택하고, 하려는 플레이에 맞는 빌드 선택. 여기서 무조건 초반러시에 추천표시해. 돈을 기본으로 5천 남기는 애들이 무슨 확장이야.
게임 시작하자마자 화면에 일꾼 찍으라고 표시. 일꾼 찍으면 다음 뭐 해라 표시, …, 점수화면에서 해당빌드의 예상 성과와 자신의 성과 비교.

진짜 안할 이유가 없다. 게임 처음하는 애들이 빌드 익히기 좋고 팀원은 저 어르신이 인공지능 보통만큼은 하는구나 마음편하고 상대하는 입장에선 어차피 많이 본 빌드니까 막기도 쉽고. 형평성이나 게임 퀄리티나 신규유저 잡는데나 뭐 하나 문제될게 없다.
그리고 이정도는 얼마 들지도 않고 금방 하잖아? 협동전 5렙버그 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