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1이랑 2 통합의 필요성

링크 : 스타크래프트 대통합 idea01 - YouTube
이후 영상은 재생목록 이용 or "스타크래프트 대통합 idea"로 검색

2023년 IEM Katowice에서 리 페이난이 우승한 이후 EPT(ESL 관련) 측에서는 스타판에 대한 후속 운영이 여전히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참고로 WCS 체제는 2019년을 마지막으로 진작에 끝남). 국내 프로리그는 2016년을 끝으로 없어진 지 오래(벌써 7년 지났네;;). GSL도 올해가 마지막이네 아니네로 말이 계속 나오는 상황이다.
스타 1 체제도 착잡한 상황이다. KSL(Korea Starcraft League)는 딱 4번 열고 끝, ASL(Afreeca Starcraft League)는 Season 16까지 진행했고 Season 17에 대한 얘기는 여전히 없음. OSL(온게임넷 스타리그)이나 MSL(MBCgame 스타리그)는 뭐…
스타판이 이대로 영영 멸망하기 전에 최후의 수단으로라도 스1 스2 대통합을 시전이라도 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후회가 가득한 채로 멸망하기보다는 할 수 있는 건 다 불태워보고 멸망하는 게 차라리 후회가 없으니!
게임 템포는 스1보단 빠르고 스2보단 느리게 가되 스타1에 좀 더 가깝게 조정(=스1보다 1.3배 빠르게)하고, 스1이랑 스2 동시에 나오는 유닛(마린/저글링/질럿/뮤탈/울트라/탱크/아칸 등등)을 어떻게 처리할 지는 링크 처리된 동영상 참고.
이렇게라도 스1 스2 대통합을 시킨다면 아래와 같은 떡밥을 있는 대로 풀어가지고 멸망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 현재 스1 씬에서 저그전 잘한다고 평가받는 유영진, 정영재, 김지성 등과 스2 씬 최강 저그라인인 세랄, 레이너가 같은 조건 하에 테저전을 펼친다면 누가 이길까?
  • 스1 씬 테란 메카닉(벌처+탱크+골리앗) vs 스2 씬 바드라살(바퀴+히드라+살모사)
  • 스1 씬 토스 전구러쉬(아칸+다칸) vs 스2 씬 무감타(무리군주+감염충+타락귀)
  • 스1시절 대저그전 강자 3인방 택리쌍(이영호, 김택용, 이제동) vs 스2 현 시점 최상급 저그 4인방(박령우, 이병렬, 세랄, 레이너)

등등… 떡밥각으로도 끄집어낼 수 있는 매치업이 많긴 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블리자드(or 마이크로소프트 계)가 이렇게라도 시도하길 바란다(스타판 대멸망을 늦춘다던가, 아님 매우 낮은 확률이겠지만 스타판이 2010년대의 인기와 위상을 회복한다던가 등…). 결론적으로 이를 통해 블리자드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