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장기전 갈수밖에 없는 맵이나(전시즌 이어제로 이번시즌 썬더버드) 뭔 말도 안되는 요소 넣어서 지상유닛 이동 너프 먹인 터보 크루즈 같은 맵에서는 테란 처럼 공중유닛 최종 병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저그처럼 땅굴망으로 쑥쑥 뚫어서 이동할수가 없는 토스는 그냥 맵 밴하고 뒤지라는 소리지?
아니 무슨 황금함대는 너프 해놓고 전순은 끝없이 버프해서 모으는 순간 무슨 수를 써도 뒤집을수가 없고 대놓고 모으겠다고 하는 테란을 견제할 수단도 없는데 퐁퐁함이나 우주쓰레기 같은 놈들은 계속 너프 하더니 고작 한다는게 인터셉터 생산시간 상향? ㅋㅋㅋㅋ
MMR 200 가까이 낮은 유저 만나도 토스상대로면 일단 후반가면 안진다는 마인드로 겜하는게 딱 보이고 토스 입장에선 저그가 되든 테란이 되든 후반가면 무슨수를 써도 못 이기는 상황인데 대체 패치 방향은 어디로 가는건지?
테란이 전순만 모으면 이기고 저그가 온갖 마법유닛 모으는데 까지만 버티면 무조건 이기는 양상은 블쟈가 패치할때마다 외치는 ‘원하는 양상’ 인건가?
프로씬 보면서 패치 방향을 잡아 나가는건 이해가 가는데 프로씬 보지도 않고 그냥 뇌피셜로 이런거 같으니까 이렇게 패치함~ 이라는건 도대체 운영을 하겠다는건지 말겠다는건지?
새로운 컨텐츠 내놓을 만큼 투자할 여력은 안되니까 매번 있는 유닛 변형 조합으로만 패치해서 새로운 게임 만들라고 하니까 이제는 패치할 거리도 사단이 나서 이모냥이 된거 같은데 제발 생각을 하던지 게임을보던지 하고 패치를 하자
좋아요 1개
근데 또 이년들은 신유닛 내놓는다 쳐도 개같은거만 내놓고 경기 봐도 다르게 해석해서 또 이상한거만 할듯
세 종족 다 하는 무작위 유저지만 그래도 프로토스를 더 좋아하는 입장에서, 그리고 스타1과 스타2 다 광팬이고 엄청 플레이 했던 입장에서,
스타2의 프로토스 유닛 구성은 굉장히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스타1 프로토스 유닛들은, 일반적인 수준/상황에선 버그도 있고 성능이 썩 좋은건 아니지만, 최상의 조건(자원,조합,컨트롤 등)을 기준으로 할 경우 각 유닛들의 시너지도 좋고 성능들이 괜찮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다른 지상군과 함께하는 셔틀컨(리버/질럿 등), 다른 병력과 함께해도 좋고 별동대처럼 쓸수도 있는 아비터 등에, 그리고 캐리어는 사거리가 길어 확실하게 전투교란지원이 가능했었죠.)
근데 스타2 프로토스 유닛들은… 조합이라는 것도 테란이나 저그에 비하면 거의 어택땅/밀당 위주의 힘싸움 조합이었고 (분열기가 좀 고도의 컨트롤이 필요한 유닛이었는데 제한적인 성능 덕분에 그리 많이는 안 쓰이기도 함.) 궁극적 조합도 사실상 상대적으로 많이 초라해졌죠.
아비터에 비하면 거의 세레모니/허세에 가까운 성능인 모선도 그렇고, 스타1에 비하면 상대적인 사거리도 별로 안 긴 우주모함. (스타1은 유닛들의 기동성이나 사거리가 스타2보다 평균적으로 낮음. 그래서 스타2에선 우주모함 본체가 쳐맞기가 쉬움. 많은 유닛들이 사거리나 기동성이 더 좋아져서.)
옛날부터 건의글 꽤나 올렸었는데, 전투순양함도 최종테크 유닛 치고는 잘 안 쓰일 수준이라 건의를 꽤 했었고, 결국 지금은 허세찌끄레기인 모선과는 수준이 다른 진짜 궁극유닛 성능이 됐는데, 우주모함은 그나마 요격기 출격 시키던 때에 좀 재미 보다가 다시 잉여가 됐네요.
사거리도 짧아서 본체가 쳐맞기 쉬운 놈이라, 미친 딜량으로 그나마 쓰이던걸 딜을 너프해버리다니…ㅋㅋ 거기다가 요격기가 잡히기도 스타1보다 더 쉬운데 (유닛들의 밀집과 인공지능 향상으로 해병,히드라 등에 순삭) 사거리도 짧은 대신 요격기 자판기로 만들어서 힘싸움 하라고 바꿨었다가 이젠 요격기도 터지면 깡통되기 더 쉽게 또 바꿔버림.ㅋㅋㅋ
그냥 스타2 프로토스는 유닛들 외관만 깔쌈해지고 성능은 어설프게 만들려고 작정한듯.;
좋아요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