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족 밸런스 해치는 딱 한 개의 유닛

다이아 따리 3종족 다하는 유저입니다.

10년 간 스타2를 즐겨오며 3종족 밸런스를 가장 해친다고 느껴지는 것은
단연코 맹독충입니다.

맹독충은 테란전 바이오닉을 상대로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며 생산비용 대비
제대로 들어간다면 큰 효율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테란에게는 바이오닉 너프는 저테전을 성립할 수 없게하며
불곰이나 해병이 다른 기본유닛보다 가성비를 갖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바이오닉의 가성비가 프로토스에게 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프로토스는 기본병력으로는 테란의 바이오닉을 상대할 수 없으며, 고급유닛인
거신이나 고위기사가 나와야 교전을 할 수 있습니다.

프로토스에게 맹독충의 존재는 그리 치명적이 아닐 수 있지만, 맹독충이란 유닛의 존재로 테란의 바이오닉 유닛을 어쩔 수 없이 강하게 하며, 바이오닉을 상대하는 프로토스에게 항상 테프전 밸런스 애기가 나오게 됩니다.
(맹독충 존재>바이오닉 너프불가>테프전 밸런스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