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스트레스로 뇌졸증 진단 받았다.
내 인생 자포자기 살았던 내게 더 이상 희망이 없었고 그냥 막 살기로 했지.
공황장애와, 극심한 우울증의 원인이긴 하지만 내 실명이 들어간 내 문의 내용 속을 보면 내가 얼마나 구차하게 애원을 했는지 알거야.
뭐 죄책감 들으라고 쓴 것도 아니고 그냥 허탈하고 뭔가 억울함이 들어서 썼어. 어차피 블리자드가 인생 골로 간 사람에게 신경이나 쓰겠나…
그냥 이건 거짓말, 헛소리, 관심병 이라고 생각해줘. 난 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기에 희망이 없고 보상이나 뭔가를 바라는 건 없어. 어차피 목숨 하나에 메달리고 싶지 않고 그냥 포기하는 게 정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