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찾에서 나오는 넴드 템을 먹기위해 원하는 넴드만 잡고 탈주하는 사람들과 그로 인해 피해를 받는 사람들에 대한 패널티와 리워드가 형평이 어긋난다 생각합니다.
공찾은 많은 인원이 역할을 가지고 들어가는 컨텐츠입니다. 그 안엔 몇넴까지 잡으라는 목표가 있고 보스마다 보상이 존재하죠.
하지만 어느 유저들은 원하는 아이템을 얻기위해 필요한 보스를 잡고 중간에 탈주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시스템은 다른 대기자를 임의로 소집하여 공찾을 돌게 합니다. 스페어 부품을 끼듯이 말입니다. 그러면 그렇게 끌려온 대기자는 어떻게 될까요. 그전 보스에서 먹을게 있어서 온 유저는 원치않는 보스를 억지로 잡거나 탈주를 해야합니다. 심지어 30분의 탈영디버프를 얻어 다시 신청도 못하며 다른 공찾에 신청조차 할수 없습니다.
거기에 중고 레이드를 돌았든 나갔든 앞의 네임드를 잡으려면 또 중고팟으로 끌려갈지 모르는 공찾큐를 돌려야 하죠. 이게 맞는 시스템인가요?
이번시즌이나 몇가지 퀘스트는 네임드 킬 숫자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에 10~11마리 보스를 잡아야 하는데 복귀자나 부캐는 일반을 갈 수있는 실력이나 템렙이 안되서 퀘스트 카운트를 일단 공찾으로 메워야 합니다. 하지만 매장터의 첫번째 지구의 넴드 4마리중 3마리만 잡고 탈주하는 사람때문에 4보스를 잡는 공찾이 1보스만 공략하게 되는경우가 잦습니다.
왜 중고팟을 가는사람들은 이런 불합리함과 불퇘함을 느껴야 합니까? 블리자드는 공찾이 그냥 굴러가기만 하면 된다생각하나요? 결원이 생기면 스페어 부품갈아끼면 해결되는게 이 게임의 본질인가요?
제 생각은 이러합니다.
- 퀘스트 보스카운트는 그 지구의 마지막 넴드를 잡았을때 전부 카운트 된다.
- 중탈자의 보스카운트는 잡은 넴드까지만으로 하되 보스킬후 탈영자 디버프의 유지시간을 1일로 늘린다. 반대로 넴드를 잡지않은 중고팟진입유저의 탈영은 디버프를 갖지 않는다.
- 중고팟의 경우 각넴드의 드랍확률을 합산한 템드랍율을 공찾 막넴이 가진다.
중탈자를 욕하는 건 아닙니다. 필요한 넴드만 잡고 나가고 싶으면 그렇게 해야죠. 다만 그 한사람때문에 공대원들과 대기하던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면 시스템상에서라도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