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창 보면 답답합니다.
레이드 파티는 많은데
아즈샤라 골팟 빼면 한두개의 주사위 팟이나 줄진 연합팟을 갈수있는데
줄진 연합 골팟은 사람이 없어서 잘 모이지 않아 중간에 쫑나는 경우도 종종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아는사람들끼리 가는지는
블리자드는 현재 서버이동 서비스를 판매하고있습니다.
절대 블리자드는 유저편이 아닙니다.
유저에게 언제나 돈을 지불하게 만들죠.
이번 사전 판매 환불건도 그렇습니다.
배틀코인으로라도 환불 해달라고 했지만 그들은 시디키만 달랑 줄 뿐입니다.
지금 줄진 하이잘 기타등등 서버들이 연합서버로 묶여있습니다.
이들은 이 연합서버 내에서 이전에도 돈을 받습니다. 그저 아이디 뒤의 서버이름이 변경되는것을 24000원에 팔고 있는 것이지요
이를 보면 블리자드는 서버이동 서비스 판매에 진심이죠.
이런 측면에서 볼때 이번 레이드의 주사위 방식은 그 의도가 참 불순합니다.
얼라 호드 통합은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물론 진영 변경을 팔 의도였겠지만
이거 더 팔꺼 없나 살펴보다 보니 이제는 서버이동 서비스를 팔아볼까 생각을 하게되고
그러면 어떻게 서버 이동을 유도할까 생각하다 이루어진게 지금 이 레이드 주사위 방식입니다.
룻팟과 병행하면 되지만 블리자드는 그렇게 하지 않았죠.
유저의 선택권을 박탈한 겁니다.
그리고 골드팟이 우후죽순 생기며 이게바로 대도시의 이점이고 너희 시골서버들은 레이드 가기 어려운 환경이니 서버이전을 하라고 유혹합니다.
아즈샤라는 인구가 과밀하여 문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현재 단일 서버로 감당하지 못할 더 많은 유저를 몰아 넣고 있습니다.
지금도 서버는 불안정합니다. 계속 공동체 만찬과 용의 파멸 공성전이 엄청난 필드 렉을 유발시키고 있는데 이것을 다른 위상으로 옮길 생각도 없고 방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윤추구를 하면서 마땅히 유저들에게 제대로된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방치하고 어떻게하면 더 이익을 극대화 할까 생각중인거 같습니다.
적어도 제가 보고 느끼기에는요.
블리자드는 탈것과 형상 변환 그리고 애완동물까지 열심이 팔고 있습니다.
아마 소장판까지 구매했던 사람들은 다른 탈것과 형변템 애완동물등을 사겠죠.
소장판 사신분들이 배틀코인을 다시 현금화 하는 비중은 적었을 겁니다.
시디키로 돌려준것은 유저와 소통하지 않고 마켓팅에서도 판매에서도 자신없는 블리자드를 대신해서 당근에 팔아 보라는 의미 였나요?
게임내 상점에서 더 멋진 탈것 , 가지고싶은 형상변환등을 만들면 팔면 되는데 서버이동을 팔아 먹기 위해 이런 납득가지 않는 상황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블리자드 게임에 애착이 있습니다. 벌써 십 몇년 째 해오고 있는 와우와 고등학교때 밤을 불살랐던 디아블로2 그리고 내 손목을 병들게한 오버워치 까지도요.
기존 유저나 뜯어먹으려는 블리자드는 더이상 보고 싶지 않네요.
앞으로 나아지길 바라지만 생각보다 변화는 힘이 드는 걸 이 나이 먹고 깨달아 버려서 그렇게 또 블리자드에 기대가 되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저 이글은 한풀이일 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