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 클래식 이번 전장 패치에 대해서

불성 클래식 로크홀라 호드에서 플레이하다가 전장 대기가 30분이 넘어가길래 접고 얼음피 얼라로 왔습니다. 원래 하던 클래스가 주술사여서 드레나이 주술사를 2주동안 육성해서 만렙을 찍고(드레나이는 부스팅도 안 됩니다.) 이제 전장을 돌려고 하는데, 난데없이 호드끼리 매칭을 시키는 방식으로 전장 패치가 됐네요?
호드 전장 안 뜨는거 엄청 큰 스트레스라는 사실 압니다. 저도 그것 때문에 접었으니까요.
근데 저처럼 얼라에서 전장 돌리려고 새로 육성한 사람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어떻게 보상받죠?

얼라 종특에 비해 호드 종특이 좋으니 호드쪽에 유저들이 몰린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이것은 애초에 종족간 밸런스 문제고, 인구가 많은만큼 레이드도 경매장도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돌아가는 장점이 분명히 존재하는데, 이렇게 패치해버릴거면 얼라 종특도 패치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 물론 씨알도 안 먹힐 거라는 거 압니다. 근데 이 패치는 진짜 잘못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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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분의 글에 적극 동의하는 입장 입니다.
와우는 스토리라인이 탄탄한 명작중에 명작이죠. 지금 저도 10여년전의 추억을
못잊어 다시 게임을 즐기고 있으니까요. 아망드네프님의 말씀처럼 저 또한 호드 유저였으나 전장의 대기시간이 20분이 훌쩍 넘어가는것을 보고 얼라로 넘어온 케이스 입니다. 이유는 당연한것이겠죠. 상대적으로 불공평한 종족특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단 하나의 장점 전장 대기시간이 짧다 그것만 보고 얼라로 다시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여차저차 제 시간도 정말 많이 들어갔군요… 그런데 오늘 패치의 내용을 보고 정말 할말이 없더군요… 이게 무슨 ㅋㅋㅋ 망해가는 불타는 성전 클래식에 빨대 꼽고 어떻게든 빨아보려는거 잘 압니다… 근데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패치이죠. 적당히를 모르는 패치입니다. 와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운영에 있어 너무나도 실망한 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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