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저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가오는 어둠땅 베타와 공개 테스트 서버(PTR) 업데이트에서 저희는 커뮤니티에서 흔히 “쿨기”라고 통칭되는, 재사용 대기시간의 영향을 받는 다수의 주문을 전역 재사용 대기시간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본 글을 통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 능력 범주를 만든 개발팀의 의도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쿨기"란 응징의 격노나 신비의 마법 강화처럼 주된 목적이 2~3분에 한 번씩 공격력이나 치유력을 강화하는 주문을 가리킵니다. 이런 주요한 능력은 제대로 사용하면 전세를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주문은 모두 메커니즘 자체가 강력하기도 하지만, 이 능력을 선택해서 사용할 때 만족감과 함께 강력해진 느낌이 들도록 의도한 것도 있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성공을 거둔 좋은 사례로 탈태나 폭풍수호자, 공허 방출 같은 능력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시각 효과와 수적인 결과가 키를 누를 때 느껴지는 만족감을 주어 전역 재사용 대기시간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정당한 사유가 생기고, 또 전투의 흐름에서 눈에 띄는 지점을 만듭니다.
그런데 현재 "쿨기"로 분류된 능력 대부분이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문을 시전할 때 추가적인 효과를 더하거나(예: 도적의 경우 폭풍의 칼날, 회복 주술사의 경우 승천 등) 이 기능을 활성 상태인 다른 능력과 조합하는 방식(예: 최근 죽음의 기사를 대상으로 부정의 광기를 조정한 사례)을 적용했지만, 아직까지 수치를 높여주거나 자원 생성률을 증가시키는 것뿐인 능력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전역 재사용 대기시간의 영향을 받게 하여 얻는 이점이 단순히 그 다음 기술들을 개선시키기만 한다는 점이 만족스럽지 못한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희도 그 의견에 동감합니다. 저희의 목표는 이전과 변함없이 이러한 능력이 전역 재사용 대기시간이 적용되었을 때 독립적이고 강력하게끔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지만, 매끄러운 전투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희는 몇몇 능력을 전역 재사용 대기시간이 적용되는 범주에서 제외하고, 때에 따라 전역 재사용 대기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느끼게 하기 위해 적용한 변경사항도 되돌릴 예정입니다. 전역 재사용 대기시간의 범주에서 제외할 예정인 능력은 현재로써 다음과 같습니다. (변동 가능성 있음).
| 직업 | 전역 재사용 대기시간 범주에서 제외되는 능력 |
|---|---|
| 죽음의 기사 | 얼음 기둥, 룬 무기 강화 |
| 드루이드 | 광폭화, 천체의 정렬, 화신: 엘룬의 선택, 화신: 밀림의 왕, 굶주린 광란 |
| 사냥꾼 | 야생의 상, 협공, 정조준 |
| 마법사 | 신비의 마법 강화, 얼음 핏줄 |
| 수도사 | 평안, 폭풍과 대지와 불 |
| 성기사 | 응징의 성전사, 응징의 격노, 성전, 신성한 복수자 |
| 사제 | 혼의 너울 |
| 도적 | 아드레날린 촉진, 어둠의 칼날, 원한 |
| 주술사 | 고대의 인도 |
| 흑마법사 | 악마의 영혼: 불안정, 악마의 영혼: 불행 |
| 전사 | 투신, 무모한 희생 |
게임플레이 경험이 개선될 수 있도록 소중한 피드백을 주시고 기다려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