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얼음피 얼라이언스 ’와린이들’ 길드장 흑인농노 입니다.
[길드소개]
‘와린이들’ 길드는 와우 클래식을 통하여 이 게임을 접하게 된 신규 유저에서부터 이미 와우를 즐기고 있던 기존 유저, 그리고 예전에 와우를 즐겼었던 복귀 유저들까지 모두 아울러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길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엔 직접 길드를 운영하고자하는 생각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저는 본래 격전의 아제로스 유저였고, 와우 클래식은 그저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부터 알고 지냈던 지인 분들과 함께 잠시 가볍게 즐겨보려는, 그런 사소한 흥미로 접근했을 뿐이었으니까요.
와우 클래식 자체가 그렇게 흥행을 할 것이라 예상하지도 못했고 말입니다.
하지만 와우 클래식에는 생각보다 많은 유저들이 모였습니다.
이미 와우를 해보셨던 복귀 유저들뿐만 아니라, 이번 클래식을 처음으로 와우를 접하는, 소위 뉴비라 불리는 신규 유저분들도 상당히 많았죠.
다만 그렇게 모인 신규 유저 분들이 모두 이 게임에 적응할 수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기존 유저들이 상식처럼 알고 있는 것들도 그 분들에게는 생소하기만 했으니까요.
그 분들은 애드온이라는 게 무엇인지, 퀘스트를 받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심지어 스킬은 어디서 배워야하는지조차 모르고 계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정보의 차이는 유저 층을 분리시키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어떤 유저 분들은 이런 신규 유저들을 배척하기까지 하더군요.
애드온 없이 무슨 인던을 도냐면서 나무라는 분까지 계셨습니다.
이런 격차는 고스란히 진입 장벽이 되었고, 게임에 적응하지 못한 유저 분들은 하나둘씩 흥미를 잃고 게임을 떠났습니다.
저는 이러한 작금의 상황이 안타까워, 함께 클래식을 시작했던 지인 분들을 중심으로 함께 길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필드에서 만나는 유저 분들을 소소하게나마 도와드리고 있었는데,
그런 자잘한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저희 길드는 지금까지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신규 유저 분들을 모아,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해드리면서 말이죠.
몇몇 대형 길드처럼 소위 버스라 불리는 방식으로 레벨 업을 직접적으로 도움을 드리거나 레이드 공격대를 운영하진 못하고 있습니다만, 신규 길드원 분들이 이 게임에 적응하여 최종 컨텐츠까지 스스로 도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 저희 길드의 방침이자 목표입니다.
저는 만렙 유저들이 돌아주는 버스나 길드 내부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격대가,
오히려 신규 유저 분들이 이 게임을 온전히 즐기는 것을 방해하고 새로운 진입장벽을 만들어내는 요소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도움과 조언은 아끼지 않되,
스스로 이 게임의 컨텐츠를 다른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그것이 진짜 신규 유저들을 배려하는 궁극적인 방식이라 생각하고, 그렇기에 저희는 앞으로도 이러한 방침을 고수해나가고자 합니다.
저는 이렇게 다른 유저 분들을 돕는 것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고,
또한 그렇기에 스스로 활동을 계속해가고 있습니다.
[접속인원]
현재 활동하시는 길드원분들은 라이트한 길드원분들 포함하여
60명 정도시고 피크타임 동접 8시(20시) ~10시(22시) 20-40명 정도입니다
[가입문의]
/누구 와린이들 통해 접속해 계신 모든 길드원분들에게 귓말 하시면 가입 가능합니다.
함께 게임 하시면서 와우 안에서 좋은 인연 또 좋은 추억 그리고 좋은 친구 얻어가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