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악의 확장팩 용군단

내가 그 이전의 확장팩들은 모두 버틸만 했음… 근데 당시에 용군단만은 더 못참겠더라구 뒤늦게 용군단 지역 플레이 해보고 느낀 점을 적어 봄.

내가 용군단 레이드는 안 해봐서 논외로 치고, 그밖에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면

비행 시스템은 처음부터 내부 전쟁처럼 모든 하늘비행 종류를 개방했었어야지 하늘비행인데 개답답하게 날고 있으면 안정적 비행보다 뭐가 나음??

전문 기술은 무슨 90년 대 게임 보는 듯함 한 번 할당한 포인트는 돌릴 수도 없고 초기화도 안됐었고 말이지

신규 지역들은 그동안 공개됐던 지역들 어디서나 볼법한 광경들이었고 특히 하늘빛 평원은 노스랜드 회색 구릉지 놓고서 설원 좀 붙친 것 같았다.

퀘스트는 이거 오래된 게임들만의 특징이던데 와우에서까지 볼 줄은 몰랐는데 ㅋㅋ 깨어난 해안에서 탈드라서스까지 대장정 퀘스트 및 보조 퀘스트들이 뒤로 갈 수록 점진적으로 개 초라해지고 불편해지는 퀘스트 ㅋㅋㅋ 전형적인 용두사미랄까?

레이드만 빼고 전체적으로 봤을 땐, 내가 오리지널부터 용군단 이전까지 잠깐잠깐 몇 달 쉰 거 빼곤 꾸준히 확장팩 해왔었는데 용군단보다 못한 확장팩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