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별 대장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확장팩 나올때마다 오리지널 아제로스 필드 부터 이전 확장팩 필드까지 버려지다 시피 합니다. 물론 부캐릭이나 신규 유저분들이 레벨링 할때 쓰이는건 맞습니다만, 그 커다란 땅덩이들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서 각 직업별 대장정으로 기존의 맵들에 새로운 컨텐츠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솔직히 그냥 평범한 아제로스의 거주민으로서의 와우 생활을 꿈꿉니다.
세상을 구하고 신에 가까운 힘을 가진 존재들과 맞서 싸우며 신에 가까운 존재가 되는 플레이어들의 캐릭터엔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평범한 아제로스의 모험가가 되고 싶습니다.
직업별 대장정과 전문 기술 대장정등이 생기면 좋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면 도적으로 플레이하는 유저의 경우
오그리마, 스톰윈드 외에 버려진 수 많은 대도시들에서 첩보와 도둑질을 할 수 있는 대장정.
세상을 구하는 대서사시의 신에 가까운 힘을 가진 도적보단 좀도둑이나 진영별 첩보원으로의 삶 말입니다.

사제, 성기사의 경우엔
동부 왕국의 역병지대 및 옛 로데론 땅의 정화 작업과 그늘숲과 드러스트바등의 맵에서 벌어지는 마녀사냥과 퇴마등의 스토리를 담은 대장정.

등등 군단때 직업 대장정은 와우 세상을 구하기 위한 대장정이었다면 일반적인 직업 대장정은 버려진 이전 맵들을 모험하고 탐험하면서 와우 세계에 좀 더 녹아들 수 있는 콘텐츠이길 바랍니다.

글재주가 없어 두서 없지만…뭐랄까 점점 던전, 레이드, 쐐기만 돌면서 매 확장팩마다 세상은 구하지만 진정 이게 모험인가 싶을 정도로 가야할 방향과 길이 정해져 있어 그게 아쉬워 제안드려봅니다.

물론 지금도 수천개의 업적과 컨텐츠들이 다양하지만 예전 오리지널에서 세계에 녹아드는 느낌이 적어서 글을 써봅니다.

이렇게 말하면 또 논점을 이해 못하고 “그럼 클래식이나 하러 가셈” 하시는 분들 다 대머리나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