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사람 이상하게 모실 분들은 댓글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바지를 가릴 수 있게 해달라는 이유는 저는 호드 유저이고 워3팬으로 와우에 입문한 사람입니다.
초창기 크리스 멧젠의 아트웍들을 보면서 호드의 간지는 노출에서 나온다고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얼라이언스의 중세식 중갑 기사와 웃장깐 오크 전사의 싸움 영상은 아직도 포 더 호드를 외치게 해주고 검은창 트롤들의 원시적이고 매력적인 복식들은 마음이 츄럴츄럴하게 해줍니다.
저는 지금 트롤 주술사, 사제를 부두교 스타일로 꾸미고 싶습니다. 근데 이 망할 놈의 바지들이 진짜 레알 간지도 안나고…아주 돌겠습니다.
바디 타투와 캐릭터 폴리곤 상향하면서 속옷들도 디테일 해졌는데 아예 올누드로 홀딱 벗는 것도 아니고 무슨 동아시아권 19세 게임들처럼 야한것도 아니니 그저 룩을 위해 바지도 형상변환으로 숨길 수 있게 업데이트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둠땅 출시이후 한달만에 접고 워3뽕차서 오크 래더 돌리다가 와우 복귀해보니 어깨도 한짝씩 형변되게 바꿔주셔서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다른 게임들처럼 아예 대놓고 대꼴 빅토리아 시크릿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가터벨트를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지금 제가 애정을 가지고 키우고 있는 오크 여캐와 트롤 남캐의 튼실한 허벅지와 바디 타투를
보고싶을 뿐이죠.
오그리마 그런트 반바지 너무 안예뻐요…!!
그야말로 전사! 라는 느낌으로요 서구권에서는 비키니 아머 비아냥대는 밈들이 많은데
실제로 가죽 갑옷도 무장하면 많이 무거워서 못싸웠답니다.
전사가 벗을 수 록 강해지는건 과학적으로 증명된겁니다.
그리고 이미 구와우 즉 오리지널 때 비키니 있는 직업은 이미 있잖습니까?
해당 직업 아닌경우엔 비키니 없는것도 많은데 형평성에 안맞는데다가 남캐들은 그나마의 비키니도 텍스쳐 쫄바지가 됩니다.
형상 변환에 아주 조금의 자유도를 보장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트롤도 오크처럼 뼈 목걸이 좀 주세요…웃장을 까도 목이 허전해 츄럴츄럴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