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운영이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떠나면서 제 생각 남깁니다 (장문)

하드코어에서만 플레이했습니다.

  1. 서버 관리
  • 잦은 튕김현상 때문에 많은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한번은 플레이중 연결이 중단되었다고 하더니 열심히 키운 캐릭이 사망한 적도 있습니다. 인터넷과 컴퓨터는 정상 작동중이었고 사양도 배그풀옵 잘돌아가는 컴이라 사양문제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 위치렉 때문에 죽은적도 있습니다. 하드코어 특성상 한번죽으면 다 날아갑니다.
    캐릭터는 안전한곳으로 이동을했는데 갑자기 사망을합니다.

  1. 컨텐츠 및 편의성 시스템 부족
  • 아무리 리마스터로 나왔지만 20년만에 재출시를 했으면 그래픽 말고도 신규맵이나 신규 아이템 등 무언가 새롭게 즐길거리가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편의성 또한 너무 답답합니다. 작은 인벤창으로 수많은 창고캐릭을 만들어 이용해야하고 아이템을 일일이 하나씩 옮기고 큐빙하고 등등…

-거래 시스템이나 거래 채팅 채널 같은것도 없고 20년전 그대로 그래픽만 바꿔서 판매를 했네요

비슷한 류의 게임인 패스오브엑자일과 비교해보면 시스템이나 운영이 너무 비교 됩니다

  1. 드랍율
  • 디아블로의 시작과 끝은 파밍과 아이템 하나씩 맞춰가는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템이 너무 흔하면 안되겠지만 너무 낮은 드랍률로 수일동안 열심히 플레이해도 장비하나 바꾸기가 어렵다보니 게임에 흥미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다른 즐길만한 컨텐츠가 있는것도 아니구요
  1. 각종 버그
  • 하드코어 네크로맨서를 플레이하면서 소환수의 사라짐 버그로 너무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통찰로 만든 아이언골렘이 계속 사라져서 통찰만 몇개를 날렸는지 모르겠습니다
    통찰도 계속 맞춰주다보니 나중에는 룬과 재료 아이템도 다시 구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구요

-대기실 렉도 너무 심합니다 플레이어나 시간등을 확인하려고 할때마다 정보가 제대로 보이지 않고 계속 새로고침 해가면서 확인해야합니다 아무리 리마스터지만 2021년에 이런 불편함들이 너무 답답하네요

끝으로 그래도 추억에 잠겨서 한동안 재밌게 즐겼습니다.

신규로 나오는 디아블로 시리즈도 이런식의 운영이라면 플레이할 이유가 없을것 같습니다.

좋아요 5개

베타때는 쾌적? 했는데. 웨이포인트 이동시 불러오기가 너무 오래 걸립니다. 맵에 가보면 용병은 이미 싸우고 있음. 하코라면 자칫 죽을수도 있습니다. 오늘 또 게임이 잠시 멈추기도 하네요.